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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밍업도 하지 않았다…이강인, 아틀레티코 이적 후 첫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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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밍업도 하지 않았다…이강인, 아틀레티코 이적 후 첫 결장

최민영 기자

기사입력 : 2026-10-21 14:04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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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파워 최민영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 후 처음으로 이강인이 한 분도 뛰지 않았다. 교체 명단에는 포함됐지만 워밍업조차 하지 않았다. 현지에서는 허벅지 앞쪽 대퇴사두근 타박상에 따른 선수 보호 차원의 결정이라고 전했다.

이강인은 21일 한국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 MHP 아레나에서 열린 슈투트가르트와의 2026-2027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3차전에서 벤치를 지켰다. 아틀레티코는 1-1로 비겨 대회 성적 1승1무1패를 기록했다.

이강인이 아틀레티코 유니폼을 입은 뒤 경기에 투입되지 않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선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경기뿐 아니라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1·2차전에서도 선발로 출전했고, 유럽 무대에서는 투톱 공격수로 경기를 시작했다.

결장 이유는 경기 뒤 전해졌다. 스페인 매체 카데나 세르의 페드로 푸야나 기자는 이강인이 대퇴사두근 타박으로 약간의 불편함을 느껴 무리하게 출전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예방 차원에서 워밍업에도 참여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이강인이 빠진 아틀레티코는 전반 36분 먼저 실점했다. 슈투트가르트 앙겔로 슈틸러가 전방 압박으로 공을 빼앗았고, 이를 이어받은 제이미 레벨링이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아틀레티코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교체 투입된 아데몰라 루크먼의 패스를 훌리안 알바레스가 왼발로 연결해 동점골을 넣었다. 알바레스의 이번 시즌 공식전 첫 골이었다.

하지만 후반 19분 다시 변수가 생겼다. 모르텐 히울만이 슈틸러의 발목 부위를 향한 거친 태클로 곧바로 퇴장당했다. 남은 시간을 10명이 싸워야 했던 아틀레티코는 추가 실점을 막아 1-1로 경기를 끝냈다.

아틀레티코의 공식전 연승 흐름도 이 경기에서 멈췄다. 챔피언스리그에서는 1승1무1패가 됐고, 이강인은 이적 후 처음으로 출전 기록 없이 한 경기를 마쳤다. 아틀레티코의 다음 일정은 25일 데포르티보와의 정규리그 홈 경기다.

최민영 더파워 기자 xxoz@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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