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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부담 커진 소상공인에 1.5조원…IBK기업은행 ‘포용금융’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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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부담 커진 소상공인에 1.5조원…IBK기업은행 ‘포용금융’ 확대

이경호 기자

기사입력 : 2026-10-22 16:55

기업은행 전경
기업은행 전경
[더파워 이경호 기자] 정책자금 지원이 끝나면서 대출금리 상승 부담을 안게 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해 IBK기업은행이 1조5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에 나선다. 기존 정책자금 대출을 갈아탈 수 있도록 1조원을 공급하고, 신용보증재단 보증을 받은 기업에는 5000억원의 신규 운전·시설자금을 지원한다.

IBK기업은행은 고금리와 정책자금 지원 종료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총 1조5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지원은 두 갈래로 구성된다. 지난 20일부터 시행한 ‘소상공인 정책자금 연착륙 지원대출’에 1조원을 배정하고, 오는 23일부터는 500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프로그램’을 추가로 운영한다.

정책자금 연착륙 지원대출은 정부나 지방자치단체의 정책자금 지원 기간이 끝나 금리가 오를 수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기업은행을 통해 이용했던 정책자금대출을 대환할 수 있도록 하고 최대 1.5%포인트의 금리 감면을 제공한다.

정책지원 종료 이후 갑작스럽게 금융비용이 늘어나는 것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춘 것이다. 기존 정책자금을 이용했던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일반 대출금리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받는 부담을 완화한다는 취지다.

신규 자금 공급도 병행한다. 23일부터 시작하는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프로그램’은 신용보증재단 보증서를 발급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총 5000억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 기업이 사업 운영에 필요한 운전자금이나 시설자금을 새로 대출받을 경우 최대 1.5%포인트의 금리를 감면한다. 정책자금 종료 기업에는 대환을, 신규 자금이 필요한 기업에는 운전·시설자금을 공급하는 방식이다.

기업은행은 이번 1조5000억원 지원을 금융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자금 문턱을 낮추기 위한 ‘IBK형 포용금융’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장민영 IBK기업은행장은 "앞으로도 금융 소외계층의 자금 문턱을 낮추기 위한 IBK형 포용금융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경호 더파워 기자 lkh@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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