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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병원, 뇌졸중 환자 맞춤형 로봇보조보행훈련 효과 입증
2025.08.11 09:34
[더파워 이경호 기자]서울특별시 서남병원 재활의학팀은 뇌졸중 환자의 허벅지·종아리 길이 등 개별 신체 치수를 반영한 ‘최대 보폭(maximal step length) 설정 착용형 로봇보조보행훈련’이 호흡 기능, 균형, 보행 능력 향상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로봇보조보행훈련은 1994년 로코맷(Lokomat) 개발 이후 발전을 거듭해 뇌졸중 환자 재활에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마비로 인한 감각 저하, 근력 약화, 관절 가동 범위 제한으로 발생하는 비대칭 보행을 교정하고 반복적·대칭적 보행 학습을 유도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다리 길이 비대칭에 따른 보행 패턴 변화 조절, 안전한 환경에서의 지속적 유산소 운동 제공
KT&G, 면세 전용 ‘에쎄 체인지 더블 퍼플’ 출시…라인업 4종 확대
2025.08.11 09:32
[더파워 유연수 기자]KT&G는 11일 면세 전용 신제품 ‘에쎄 체인지 더블 퍼플’을 국내 주요 공항 7곳과 시내 면세점에 출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신제품은 면세점을 찾는 흡연자의 다양한 기호를 반영해 블루와 퍼플 컬러를 조화시킨 패키지 디자인을 적용했다. ‘에쎄 체인지 더블’ 시리즈는 이미 10여 개국에서 판매되며 글로벌 시장에서 호응을 얻고 있으며, 이번 출시로 국내 면세점 판매 라인업은 기존 ‘에쎄 체인지 더블’, ‘에쎄 체인지 더블 써니’, ‘에쎄 체인지 더블 그린’에 이어 총 4종으로 확대됐다.제품은 100mm 초슬림 궐련 타입으로, 타르 2.0mg, 니코틴 0.15mg 함량을 갖췄다. 가격은 보루당 32달러다.KT&G 관계자는 “여행
CLS, 매일 6000명 휴무…택배업계 ‘주5일제’ 확산 주도
2025.08.11 09:31
[더파워 이설아 기자]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전체 위탁배송업체 택배기사 중 매일 평균 30% 이상이 휴무를 취하고 있으며, 이는 하루 6000명 이상에 달한다고 11일 밝혔다. 평일과 주말을 가리지 않고 전체 기사 3명 중 1명이 쉰다는 의미다.CLS는 업계 최초로 ‘백업기사 시스템’을 도입해 위탁배송기사들이 주 5일 이하로 근무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했다. 계약 단계에서부터 위탁업체가 백업기사를 확보해야만 계약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CLS 자체 배송인력(쿠팡친구) 지원으로 안정적인 운영을 정착시켰다.한국물류과학기술학회 조사에 따르면 CLS 위탁배송기사 중 주 5일 이하 근무 비율은 62%로, 타사(1~5%) 대비 현저히 높았다. 일
대웅제약·DNC 에스테틱스, 중장년·남성 특화 시술 전략 심포지엄 개최
2025.08.11 09:30
[더파워 유연수 기자]대웅제약과 DNC 에스테틱스는 11일 서울 안다즈 호텔에서 ‘딥(DEEP, Daewoong·DNC Medical-AEsthetic Expert Program) 심포지엄’을 열고 중장년층과 남성 환자 맞춤형 복합 시술 전략을 제시했다고 밝혔다.딥 심포지엄은 두 회사가 공동 기획한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교육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연령대별 맞춤형 에스테틱’을 주제로 20대부터 60대까지 선호 시술법과 특징을 다루는 5회 시리즈로 진행 중이다. 이번 네 번째 행사는 해부학과 제품 이해, 시술 계획, 사후 관리까지 체계화한 가이드 ‘R.E.A.L’을 기반으로 나보타, 디클래시, 브이올렛 등 대웅 에스테틱 라인업의 시술 사례를 공유했다.배우리·서명철·
넷마블, ‘일곱 개의 대죄: Origin’ 원작자 협업 캐릭터 3종 공개
2025.08.11 09:27
[더파워 유연수 기자]넷마블은 신작 오픈월드 액션 RPG ‘일곱 개의 대죄: Origin’에 원작자 스즈키 나카바 작가와 협업해 제작한 오리지널 캐릭터 3종을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에 공개된 캐릭터는 작가가 직접 디자인과 설정에 참여해 원작 특유의 유머와 감성을 계승하면서도 게임만의 독창적인 세계관 확장에 초점을 맞췄다.킹과 다이앤의 일곱 번째 자녀 ‘티오레’는 세상 물정을 잘 모르면서도 당돌한 성격을 지녔으며, 다양한 동물을 소환해 전투를 벌인다. 전 리오네스 왕녀 베로니카와 성기사 그리아모어의 아들 ‘드레드린’은 다부진 체격과 달리 평화를 사랑하는 성격을 갖고 있으며, 상태 이상 방어와 체력 회복 스킬을 보유
CJ제일제당, 저당 소스·장류 시장 본격 확대…‘슈가라이트’ 9종 출시
2025.08.11 09:25
[더파워 이설아 기자]CJ제일제당은 기존 제품 대비 당 함량을 낮춘 저당 라인업 ‘슈가라이트(Sugar Light)’ 9종을 론칭했다고 11일 밝혔다. 저당·저칼로리 트렌드 확산과 함께 요리 기초 재료인 소스·장류 부문에서 저당 카테고리를 본격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닐슨IQ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헬스앤웰니스 속성을 지닌 드레싱·소스 시장은 전년 대비 각각 40%, 300% 성장했고, 알룰로스 요리당 시장은 100% 이상 확대됐다. 네이버 ‘저당소스’ 검색량도 3배 이상 증가했다.CJ제일제당은 이달 초 ‘백설 슈가라이트 저당 드레싱’ 3종을 출시했으며, 이달과 다음 달에 백설 저당 굴소스, 저당 양념장 2종, 해찬들 저당 장류 3종을 순차
한국관광공사, 단양 마늘 테마 축제로 전통시장 활성화 나서
2025.08.11 09:22
[더파워 이설아 기자]한국관광공사가 충북 단양의 전통시장 ‘단양구경시장’에서 특산물 마늘을 주제로 한 미식 축제를 열어 시장 활성화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공사는 지난 9일 ‘드라큘라 갈릭 나이트’ 행사를 개최하고 마늘과 ‘드라큘라 백작’ 콘셉트를 접목한 이색 콘텐츠를 선보였다. 단양구경시장은 공사가 선정한 ‘K-관광마켓 10선’ 중 한 곳으로, 이번 행사는 관광객의 흥미를 유도하고 전통시장을 관광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사전 예약한 참가자 60명은 드라큘라 백작이 직접 서빙하는 마늘 다이닝 코스를 즐겼다. 웰컴 드링크인 단양구경주 칵테일, 마늘빵, 마늘 순댓국, 마늘 떡갈비(닭강정), 흑마늘 아이스크림 등
워커힐, 국내 첫 AI 호텔 라운지 개설…미래형 서비스 선도
2025.08.11 09:21
[더파워 이설아 기자]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국내 호텔업계 최초로 AI와 호텔 공간을 결합한 ‘워커힐 AI 라운지’를 개설했다고 11일 밝혔다.워커힐은 지난 4월 ChatGPT-4o 기반 AI 안내 서비스 ‘워커힐 AI 가이드’를 도입한 데 이어 이번 라운지 오픈으로 디지털 혁신 전략을 확대했다.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 1층에 자리한 AI 라운지는 커먼컴퓨터의 AI 기술과 워커힐의 공간 자산을 융합해 만든 체험형 공간으로, AI 매니저와 실시간 음성 대화와 미술품 소개 등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이 라운지에는 사용자 질문을 분석하는 ‘인텐트 인식’ 기술과 호텔리어 화법을 구현한 머신러닝 모델이 적용돼 맥락 있는 대화가 가능하다
하나은행, 금융권 최초 ‘금 실물 운용 신탁’ 출시
2025.08.11 09:17
[더파워 이경호 기자]하나은행은 11일 금융권 최초로 금 실물을 안전하게 보관하면서 운용을 통해 수익을 얻을 수 있는 ‘하나골드신탁(운용)’을 출시했다고 밝혔다.금은 1997년 IMF 외환위기 당시 ‘금 모으기 운동’을 통해 국가 위기 극복의 상징이자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자리 잡았다. 하나은행은 이러한 정신을 계승해 금 실물 활용 방안을 모색해 왔으며, 지난 6월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과 협약을 체결하고 금을 합리적 가격에 처분할 수 있는 ‘하나골드신탁(처분)’을 선보인 바 있다. 이번 ‘운용’ 상품 출시로 보관·운용·처분까지 가능한 금 신탁 라인업을 완성했다.‘하나골드신탁(운용)’은 고객이 보유한 금을 하나은행에 맡
기업 10곳 중 6곳, 하반기 정규직 채용…신입 비중 줄고 경력 선호
2025.08.11 09:15
[더파워 유연수 기자]국내 기업 10곳 중 6곳이 올해 하반기 정규직 채용에 나설 예정인 가운데, 신입사원 채용 비중은 상반기보다 줄고 경력직 선호가 뚜렷해진 것으로 나타났다.사람인은 11일 국내 기업 371곳을 대상으로 ‘하반기 채용 계획’을 조사한 결과, 58.5%가 정규직 채용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채용 계획이 없다는 응답은 27.5%, 미정은 14%였다.기업 규모별로는 100인 이상 300인 미만 기업의 73%가 채용 계획을 밝혀 가장 많았고, 이어 100인 미만(57%), 300인 이상(55.2%) 순이었다.정규직 채용을 계획한 기업 중 58.5%는 신입과 경력을 모두 채용한다고 답했다. 경력만 채용하는 기업은 32.3%, 신입만 채용하는 기업은 9.2%였다.
쌀·라면·생선 값 동반 급등…먹거리 물가 1년 만에 최고
2025.08.11 09:07
[더파워 최병수 기자]지난달 서민 식탁에 오르는 주요 식품 가격이 일제히 오르며 먹거리 물가가 1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여기에 교통요금까지 인상되면서 가계 부담이 한층 커지고 있다.11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7월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 물가지수는 125.75(2020년=100)로 전년 동월보다 3.5% 상승했다. 전체 소비자물가상승률(2.1%)을 1%포인트 이상 웃돌며 지난해 7월(3.6%)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식료품 및 비주류음료 물가상승률은 지난해 말부터 올해 5월까지 2.0~3.0%대를 유지하다가 6월과 7월 두 달 연속 3%대 중반을 기록했다. 폭염·폭우 등 이상기온과 가공식품 출고가 인상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상간소송에서 위자료 인정의 핵심은 '증거 확보 시점'
2025.08.11 09:00
[더파워 민진 기자]배우자의 외도로 인해 혼인 관계가 파탄에 이르고, 그 책임을 제3자인 상간자에게 묻는 ‘상간자 위자료 청구 소송’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최근 가정법원 판례를 보면, 이혼과 병행해 상간소송을 제기하는 사례가 늘고 있으며, 이 중 상당수가 적절한 증거를 확보한 경우 위자료를 인정받고 있다.상간자에 대한 위자료 청구는 단순히 정서적 분노를 표출하는 절차가 아니라, 혼인 파탄에 대한 법적 책임을 묻는 민사 손해배상 소송이다. 소송에서 위자료를 인정받기 위해서는 첫째, 배우자와 상간자 사이에 부정행위가 있었음을 증명해야 하고, 둘째, 그로 인해 원고가 정신적 고통을 입었다는 점, 셋째, 상간자가 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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