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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만기 주담대 최다 판매는 NH농협은행... 당국 압박에 5개 은행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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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만기 주담대 최다 판매는 NH농협은행... 당국 압박에 5개 은행 중단

이경호 기자

기사입력 : 2023-09-14 09:31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더파워 이경호 기자] 금융 당국이 최근 가계 대출 급증의 주범으로 지목한 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을 가장 많이 신규 취급한 곳은 NH농협은행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을 가장 많이 받은 연령대는 40~5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금융감독원이 오기형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8월 말 기준 50년 만기 주담대 신규 취급액은 총 8조3000억원이며 이 가운데 농협은행이 2조8000억원으로 전체의 33.7%를 차지했다.

하나은행은 1조7000억원으로 전체의 20.5% 수준이었고 이어 수협은행(1조2000억원), KB국민은행(1조원), IBK기업은행(9000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은 신규 취급액 규모가 1000억원으로 상대적으로 적었다. 지방은행의 경우 대구은행(2000억원), 경남은행(400억원), 전북은행(100억원), 광주은행(20억) 등의 순이었다.

연령별로 보면 40~50대가 4조7000억원으로 전체의 57.1%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30대 이하는 2조5000억원(29.9%)으로 집계됐다. 60대 이상에도 50년 만기 주담대가 1조1000억원(12.9%) 판매됐다.

50년 만기 주담대는 지난해 10월 SC제일은행과 12월 광주은행이 도입했으며 올해 7월부터 농협은행 등 대부분 주요 은행에서 취급하기 시작했다.

이와 관련해 금감원은 13일 은행 등을 대상으로 대출 만기 설정 등과 관련한 행정 지도에 나섰으며 관련 규정을 개정할 방침이다.

금감원은 은행권의 주담대 취급 과정에서 느슨한 심사가 이뤄졌다고 보고 오는 22일까지 5대 은행과 카카오뱅크 등을 대상으로 가계대출 실태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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