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국 평균은 0.78로, 한국은 평균의 2배 이상이며 영국과 비교하면 6.6배에 달했다.
같은 해 건설업을 포함한 전체 산업 사고사망만인율은 한국이 0.39로 캐나다(0.50)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이어 미국(0.37), 프랑스(0.35), 이탈리아(0.20), 스페인(0.17), 호주(0.14), 일본(0.13), 독일(0.07), 영국(0.04) 순이었다. 10개국 평균은 0.24로, 한국은 약 1.6배 수준이며 영국 대비 9.8배였다.
10개국 모두 건설업 사고사망만인율(평균 0.78)이 전체 산업 평균(0.24)보다 약 3.3배 높았다.
보고서는 “국내 건설업 사고 저감을 위해 산업과 전체 산업 간 안전 수준 격차를 줄이는 산업 차원의 전략과 국가 차원의 종합적 전략이 병행돼야 한다”며 “옥외 작업, 근로자 고령화, 사업 구조 복잡성 등 산업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안전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일상생활 속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한 범국가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