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정책실장이 17일 국회에서 열린 ‘2025 인터넷신문 윤리정책포럼’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이경호 기자
[더파워 이경호 기자] 김태희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정책실장은 개회 인사말에서 “인터넷신문은 이미 한국 언론의 주류로 자리잡았지만 기사와 광고 콘텐츠의 질적 개선은 여전히 시급하다”며 “이번 토론회는 자율심의 사례를 바탕으로 인터넷신문의 윤리 현황을 점검하고, 뉴미디어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윤리 기준을 모색하는 자리”라고 말했다. 이어 김 실장은 “위원회는 앞으로 국회, 학계, 시민사회와 함께 협력해 언론윤리 강화를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하고, 건강한 인터넷신문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와 더불어민주당 이연희 의원실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언론진흥재단,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KISO), 한국언론학회가 후원했다. ‘뉴미디어시대,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의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발제와 전문가 토론이 이어졌으며, 학계와 시민사회, 언론계 인사 60여 명이 참석해 인터넷신문의 윤리 기준 정립과 정책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