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민진 기자] 이탈리아 하이 주얼리 브랜드 다미아니(Damiani)가 9월 14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성북구 한국 가구박물관에서 새로운 하이 주얼리 컬렉션 ‘오드 올 이탈리아(ODE ALL’ITALIA)’를 선보였다.
‘오드 올 이탈리아’는 이탈리아의 자연과 건축, 예술 도시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작품으로, 시대를 초월한 아름다움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컬렉션은 세 가지 챕터로 나뉘어 공개됐다. ‘라이트 오브 더 씨(Light of the Sea)’는 지중해의 빛과 색을 담아냈으며, ‘랜드스케이프 오브 더 소울(Landscape of the Soul)’은 알프스와 토스카나, 화산과 호수 등 이탈리아 대지를 표현했다. 마지막으로 ‘드웰링 오브 타임(Dwelling of Time)’은 주요 예술 도시의 건축적 아름다움을 기하학적 디자인과 젬스톤으로 구현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이탈리아적 영감을 담은 작품들을 한국 전통 한옥의 정취가 깃든 한국 가구박물관에서 전시해, 두 문화의 미학이 어우러진 특별한 무대를 선보였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15일 열린 포토콜에는 다미아니 그룹 부회장 조르지오 다미아니(Giorgio Damiani)를 비롯해 배우 하지원, 천우희, 장동윤이 참석했다. 세 배우는 각기 다른 스타일로 ‘오드 올 이탈리아’ 컬렉션을 착용해 현장 분위기를 한층 돋우었다.
다미아니 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하이 주얼리가 지닌 예술성과 장인정신을 강조하며, 브랜드의 가치와 비전을 한국 고객과 공유했다고 전했다.
민진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