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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서비스 넘어 SW 자산 확보한다…LG CNS, 美 제너럴 애틀랜틱과 공동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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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서비스 넘어 SW 자산 확보한다…LG CNS, 美 제너럴 애틀랜틱과 공동투자

한승호 기자

기사입력 : 2026-10-01 13:34

/LG CNS
/LG CNS
[더파워 한승호 기자] LG CNS가 기존 IT서비스와 인공지능 전환(AX) 사업을 넘어 기업용 소프트웨어(SW) 자산 확보에 나선다. 글로벌 투자회사 제너럴 애틀랜틱과 손잡고 SW·AI 기업을 공동 발굴·투자해 라이선스와 구독 등 반복적인 매출이 발생하는 사업 구조를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LG CNS는 미국 현지시간 지난달 24일 뉴욕 제너럴 애틀랜틱 본사에서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기술 기업 공동투자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현신균 LG CNS 사장과 마틴 에스코바리 제너럴 애틀랜틱 공동 사장 겸 글로벌 성장 자산 총괄 등이 참석했다.

엔터프라이즈 기술은 제조와 금융, 물류, 에너지 등 산업 현장의 핵심 업무를 지원하는 기업용 SW와 AI를 말한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토대로 관련 기업을 공동 발굴하고 투자 가능성을 검토한다. 구체적인 투자 규모와 조건은 투자 대상이 확정되면 건별로 공개할 예정이다.

제너럴 애틀랜틱은 지난 6월 30일 기준 운용자산이 1300억달러(약 175조원)에 달한다. 미국 뉴욕 본사를 포함해 전 세계 20개국에서 900명 이상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45년 이상 기술기업에 투자해왔다.

LG CNS가 이번 투자에서 노리는 것은 단순한 지분 확보에 그치지 않는다. 지식재산권(IP)을 보유한 SW 자산을 확보해 라이선스와 구독 기반의 매출원을 확대하고, 확보한 기술과 고객 기반을 기존 IT서비스·AX 사업에 연결하는 것이 핵심이다.

에이전틱 AI 확산도 엔터프라이즈 SW 투자 확대의 배경이다. AI가 기업 업무를 이해하고 판단·실행하려면 핵심 업무와 데이터를 관리하면서 보안·규제 요건을 충족하는 기업용 SW와 연결돼야 한다. LG CNS는 AX 실행 역량에 자체 SW 자산까지 결합해 사업 범위를 넓힌다는 전략이다.

특히 기존 프로젝트 중심의 IT서비스뿐 아니라 안정적이고 반복적인 매출을 창출할 수 있는 SW 사업 비중을 확대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한다. 확보한 엔터프라이즈 SW를 기반으로 북미를 우선 공략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까지 고객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신균 LG CNS 사장은 "AI가 기업의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가속화하는 가운데 기업의 핵심 업무와 데이터를 다루는 엔터프라이즈 SW의 선제적 확보는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모멘텀이 될 것"이라며 "제너럴 애틀랜틱과 미래 성장을 좌우할 핵심 사업 기반을 확보하고 이를 LG CNS의 AX 역량과 결합해 새로운 고객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한승호 더파워 기자 hansh1975@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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