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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美 증시 상장 통해 최대 4조원 조달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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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美 증시 상장 통해 최대 4조원 조달 목표

김소미 기자

기사입력 : 2021-03-02 16:25

주당 27~30달러… 자금 확보 후 운송·물류 투자확대 예상

[사진제공=연합뉴스]
[사진제공=연합뉴스]
[더파워=김소미 기자] 쿠팡이 미국 증시 상장을 통해 최대 4조원을 조달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1일(현지시간) 쿠팡이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수정 상장 신청서류에 따르면 쿠팡은 기업공개(IPO)를 통해 주식 1억2000만주를 주당 27~30달러에 팔 계획이다.

공모희망가 상단을 기준으로 하면 최대 36억 달러(약 3조9852억원)의 자금을 조달하겠다는 것이다.

쿠팡의 누적 적자가 지난해 말 기준 41억 달러에 이르는 점을 고려할 때 희망대로 IPO가 이뤄지면 유동성이 공급된다. 이전에도 소프트뱅크로부터 30억 달러의 투자를 유치했지만 적자가 계속되며 이 해당 자금이 고갈된 것으로 알려졌다.

쿠팡은 상장을 통해 자금을 확보하고 운송과 물류 등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쿠팡은 “확장 계획의 일환이자 미래 고객의 예상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8억7000만달러를 투자해 수년 안으로 7개의 지역 풀필먼트 센터를 세우겠다”고 설명했다.

쿠팡의 장점인 로켓배송 등의 서비스를 유지하고 확대하려면 판매자 상품 보관부터 포장, 출하, 배송 등을 일괄 처리하는 풀필먼트 확대가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또 쿠팡은 기반 시설과 노동력 관련 비용에 투입될 미래 지출이 향후 몇 년간 수십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며 2025년까지 5만명 신규 고용을 목표로 제시했다.

쿠팡은 “(기술 쪽 투자가) 고객 경험의 혁신을 이끌어올 상품과 서비스 개발을 가져오는 한편 새로운 사업 계획으로의 확장을 지원한다”며 “새로운 사업계획도 항상 탐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IPO에는 골드만삭스, 앨런앤드코, JP모건체이스, 씨티그룹, HSBC홀딩스, 도이체방크, UBS그룹, 미즈호금융, CLSA증권 등이 주관사로 참여한다.

김소미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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