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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 친환경 시장 진입·코어 사업 육성 등 '제2의 도약'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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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 친환경 시장 진입·코어 사업 육성 등 '제2의 도약' 준비

최병수 기자

기사입력 : 2021-03-15 11:29

최소 연 7~8% 성장률 상회 분야에서 투자가치 높은 신사업 확보 전략 수립

[사진제공=금호석유화학]
[사진제공=금호석유화학]
[더파워=최병수 기자] 금호석유화학이 코로나19 등 글로벌 팬더믹 속에서도 달성한 높은 실적 상승을 바탕으로 미래 신사업에도 투자하는 등 제2의 도약을 준비하기로 했다.

15일 금호석유화학은 지난해 코로나19 등 전 세계를 덮친 글로벌 팬더믹에도 불구하고 연결기준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74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금호석유화학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2010년대 초 독자경영 이후 찾아 온 석유화학 불황기에도 지속적으로 부채비율을 낮추며 재무구조를 개선해 왔다. 2009년 660%에 달했던 부채비율은 2019년말 73%까지 감소했고 이후 지금까지 100% 이내를 유지하고 있다.

신용등급 역시 같은 기간 BBB-에서 A0(안정)으로 급상승했다. 특히 최근 3년 동안은 매년 한 단계씩 신용등급이 상승했다.

사업 포트폴리오도 혁신을 거듭해 2012년 20% 수준이던 고부가 제품 비중은 2020년 50%를 상회했다. 최근 실적을 견인한 의료·헬스케어 소재인 NB라텍스의 경우 선제적인 시장 진출 및 적극적 투자를 단행해 현재 글로벌 1위의 독보적인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이같은 실적을 통해 미래 포트폴리오에도 혁신을 가하기로 했다.

먼저 오는 2025년까지 NB라텍스·에폭시·SSBR 등 선전하고 있는 대표 제품 등을 코어(Core) 사업으로 분류해 최대 수익 규모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집중 육성하는 한편 합성수지와 페놀유도체 등을 베이스(Base)사업으로 묶어 다변화와 물성 개선 등으로 강점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실시한다.

NB라텍스는 계속 생산능력을 강화해 글로벌 점유율 30% 수준을 유지하고 에폭시 수지는 범용에서 특수 수지로 용도를 확장하며 다양한 용도로 고객 다변화 전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M&A 등을 통한 고성장 및 친환경 시장 진입도 적극 모색하기로 했다. 최소 연 7~8%의 성장률을 상회하는 분야에서 투자 가치가 높은 규모 있는 신사업을 확보함으로써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한다는 목표다.

여기에 CNT(탄소나노튜브), 친환경 단열재, EP(Engineering Plastic) 등도 활용도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이들 제품을 대상으로 미래 신사업과의 시너지를 준비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그룹은 금호석유화학·금호피앤비화학·금호미쓰이화학·금호폴리켐·금호개발상사·금호티앤엘·코리아에너지발전소 등 총 12개의 회사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 2020년에는 창립 50주년을 맞이하여 뉴비전 ‘화학 그 이상의 가치로 공동의 미래를 창조하는 솔루션 파트너’를 선포한 바 있다.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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