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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찰 난항' 겪던 이랜드 여성복 사업부, 결국 매각 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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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찰 난항' 겪던 이랜드 여성복 사업부, 결국 매각 철회

조성복 기자

기사입력 : 2021-03-29 17:56

"최근 여성복 매출 회복세도 매각 철회 배경"

미쏘(MIXXO)의 2021 S/S 시즌 ‘머스트 자켓’ [사진제공=미쏘]
미쏘(MIXXO)의 2021 S/S 시즌 ‘머스트 자켓’ [사진제공=미쏘]
[더파워=조성복 기자] 이랜드가 여성복 사업부 매각 계획을 철회했다.

이랜드는 지난해 11월 제조·유통 일괄형(SPA) 브랜드와 스포츠 브랜드 사업 등에 집중하기 위해 여성복 사업부를 매각하기로 결정하고 삼성증권을 재무 자문사로 선정해 투자설명서(IM)를 배포했지만 4개월 만에 이를 취소한 것이다.

이랜드 여성복 사업부는 이랜드월드의 미쏘, 로엠, 에블린, 클라비스, 더블유나인(W9), 이앤씨월드의 이앤씨(EnC) 등 6개 브랜드로 구성됐다. 이들 브랜드의 연 매출은 업계 최고 수준인 약 3000억원이다.

이랜드 관계자는 "인수·합병(M&A)은 판매자와 구매자 간 조건 등 여러 사항이 맞아야 하는데 그런 것들이 잘 맞지 않았다"며 "파트너를 구하는 것이 원활치 않았다"고 설명했다.

업계에 따르면 이랜드 여성복 사업부 예비입찰에 참여한 기업은 거의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이랜드 측은 코로나19로 부진했던 여성복 매출이 최근 회복세를 보이는 점도 매각 철회의 배경으로 작용했다고 전했다.

미쏘와 로엠은 이달 4주차 기준 올해 누적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320%, 175% 증가했다.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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