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SK텔레콤은 한 매체가 보도한 ‘아마존과의 11번가 지분 30% 양수도 계약 추진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더파워=유연수 기자] SK텔레콤이 최근 한 일간 매체가 제기한 ‘아마존과의 11번가 지분 30% 양수도 계약 추진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7일 SK텔레콤은 입장자료를 통해 “금일 일각에서 제기된 당사가 아마존과 11번가 지분 30% 양수도 계약을 추진 중이라는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당사는 11번가 내에서 아마존 상품을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 런칭을 위해 협력 중이며 지분양수도와 관련해서는 진행 중인 사안이 없다”고 해명했다.
이날 ‘중앙일보’는 SK그룹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SK텔레콤이 11번가의 신주인수권을 통해 전체 지분의 30%를 아마존에 넘기는 방식으로 양사 간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아마존이 신주인수권을 기반으로 11번가 지분을 최대 50%까지 확보하게 되면서 11번가 최대주주에 올라설 수도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