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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디에스 "'식기세척기 세제 사태' 적극 대응해 소비자 신뢰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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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디에스 "'식기세척기 세제 사태' 적극 대응해 소비자 신뢰 구축"

유연수 기자

기사입력 : 2021-06-23 15:20

업계 최초 금액 대비 5배 이상 보상 실시...해당 제품 조사결과 녹농균 등 유해세균 미검출

몽디에스가 최근 발생한 식기세척기 세제 이물질 검출 논란에 대해 리콜, 5배 이상 보상, 전제품 조사 실시 등 적극 대응해 소비자 신뢰를 구축하기로 했다. [사진제공=몽디에스]
몽디에스가 최근 발생한 식기세척기 세제 이물질 검출 논란에 대해 리콜, 5배 이상 보상, 전제품 조사 실시 등 적극 대응해 소비자 신뢰를 구축하기로 했다. [사진제공=몽디에스]
[더파워=유연수 기자] 프리미엄 유아 화장품 브랜드 몽디에스가 최근 일부 식기세척기 세제의 이물질 검출 논란에 대해 해당 제품 전량 리콜, 제품금액 5배 이상 보상, 공인분석기관 의뢰 조사 등 적극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몽디에스는 이같은 조치를 통해 다시 한 번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를 구축하고 브랜드 이미지 등을 개선·강화할 방침이다.

최근 몽디에스는 문제가 된 일부 식기세척기 세제를 전문기관인 한국인터텍 테스팅서비스에 조사 의뢰한 결과 대장균·녹농균·황색도포상구균 등의 유해세균은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다만 실링처리가 미흡했던 일부 제품의 경우 ‘바이오안전 수준 1(Biosafety Level 1)’의 미생물이 검출됐는데 이는 고온 세척 등 간단한 살균·소독 과정을 거치면 모두 사멸시킬 수 있다.

앞서 지난 4일 몽디에스는 지난 3월 15일 제조·생산된 일부 식기세척기 세제가 용기 입구 실링처리가 제대로 되지 않은 채 출고된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몽디에스는 내부 회의를 통해 출고된 식기세척기 세제를 전량 리콜하기로 결정하고 고객들을 대상으로 이를 안내하기 위한 절차에 나섰다.

하지만 리콜 절차를 안내 받기 전 해당 제품을 먼저 전달 받은 고객들이 등장했고 일부 고객들이 받은 제품에서는 미생물이 검출되기도 했다.

고객들의 피해를 확인한 몽디에스는 지난 9일 오영주 대표이사 명의로 즉각 공식 사과문을 게재하는 한편 동시에 리콜조치도 단행했다.

이 과정에서 몽디에스는 구매고객 1300여명을 대상으로 업계 최초 제품 가격 대비 5배를 보상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향후 화장품·생활화학제품·위생용품 등 모든 제품에 가장 까다로운 테스트 기준인 미생물시험(Microbial test), 보존력 시험(Challenge test) 등을 거치겠다고 약속했다.

몽디에스 관계자는 “이유를 불문하고 이번 식기세척기 세제 사태로 고객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대단히 송구스럽다”면서 “전임직원 모두 이번 사안의 중대성 등을 깊이 숙지하고 있으며 고객분들의 신뢰를 되찾고자 리콜 조치·보상 및 향후 재발 방지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고객님들의 신뢰와 제품의 품질로 성장한 회사인 만큼 앞으로도 제품의 안전성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모든 생산과정을 일일이 점검하는 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몽디에스는 최근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실시한 빅데이터 분석 결과 올해 5월 아기화장품 부문 브랜드평판 1위를 달성했다.

아기화장품 부문은 만 3세 이하 영·유아 화장품으로 아기로션, 베이비크림, 유아바디워시 등이 이에 속한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에 따르면 브랜드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등을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만들어진 지표다.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의 긍정 및 부정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 참여와 소통량, SNS상 대화량 등을 통해 측정된다.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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