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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38%, 윤석열 37%...李, 전주 대비 4%p 상승 골든크로스 달성[한국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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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38%, 윤석열 37%...李, 전주 대비 4%p 상승 골든크로스 달성[한국갤럽]

최병수 기자

기사입력 : 2022-02-25 10:44

40대 절반 이상 이재명 지지...60대 및 70대 이상 절반 넘게 윤석열 지지

25일 한국갤럽의 2월 4째주 데일리오피니언에 따르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를 상대로 지지율 1% 앞선 골든크로스를 달성했다.[사진제공=연합뉴스]
25일 한국갤럽의 2월 4째주 데일리오피니언에 따르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를 상대로 지지율 1% 앞선 골든크로스를 달성했다.[사진제공=연합뉴스]
[더파워=최병수 기자] 제20대 대선을 약 10여일 앞둔 상황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를 1%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25일 한국갤럽이 발표한 2월 넷째 주 ‘데일리 오피니언’에 따르면 제20대 대선에서 지지하는 대선 후보를 묻는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38%, 윤석열 37%, 안철수 12%, 심상정 4%, 그 외 인물 2% 순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셋째 주와 비교하면 이재명 후보는 4%p 상승, 윤석열 후보는 4%p 하락한 결과다.

올해 들어 이재명 후보는 꾸준히 30%대 중후반을 유지하고 있는 반면 1월 초부터 지난 주까지 상승세를 보였던 윤석열 후보는 이번 주부터 하락세로 전환됐다.

1월 중순 이후 지속됐던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하락세는 이번 주 들어 다시 소폭 오름세로 바뀌었고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현재까지 5%대를 넘지 못한 상태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40대에서는 이재명 후보(57%), 60대 이상에서는 윤석열 후보(60대 58%, 70대 이상 59%) 지지가 각각 50%대 후반을 차지했다.

안철수 후보는 18~29세에서 가장 많은 26%의 지지를 얻었고 심상정 후보 18~29세로부터 가장 많은 지지율(9%)을 얻었는데 특히 심상정 후보는 주로 여성에 기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관적 정치 성향별로는 진보층의 66%가 이재명 후보를, 보수층의 65%는 윤석열 후보를 선택했으며 중도층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40%의 지지를 얻으며 34% 지지를 받은 윤석열 후보를 앞섰다.

이번 제20대 대선에서 누구를 뽑을지 결정할 때 유권자들이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인은 ‘능력·경험(34%)’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정책 공약(20%)’과 ‘도덕성(20%)’, ‘소통·화합( 13%)’, ‘소속 정당(8%)’ 순 인 것으로 분석됐다.

‘능력·경험’을 꼽은 연령대는 40·50대(40% 내외)가 가장 많았고 ‘정책 공약’은 저연령일수록(20대 42%; 60대+ 10%) 높았다. ‘도덕성’은 고연령일수록(20대 9%; 60대+ 30%) 중시하는 경향을 보였다.

지지 후보별로 살펴보면 이재명 후보 지지자 중에서는 64%가 ‘능력·경험’을 선택했으나 ‘도덕성’은 불과 5%에 그쳤다.

이에 반해 윤석열 후보 지지자는 ‘도덕성(34%)’을 ‘능력·경험(9%)’보다 우위에 두었다. 안철수 후보 지지자는 ‘능력·경험’, ‘정책 공약’, ‘도덕성’ 등 세 가지를 상대적으로 고르게 답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해서는 43%가 긍정 평가했고 51%는 부정 평가했다.

문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전주 대비 3%p 상승했으며 부정률은 2%p 하락했다. 긍·부정률은 최근 2개월간 비슷한 수준이다.

연령별 문 대통령의 직무 긍·부정률은 18~29세 각각 35%/55%, 30대 38%/55%, 40대 61%/35%, 50대 52%/45%, 60대 32%/64%, 70대 이상 36%/56%로 집계됐다.

지지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가운데 82%가 문 대통령 직무 수행에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국민의힘 지지층은 89%가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현재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에서도 부정률이 앞섰다(긍정 25%, 부정 59%). 정치적 성향별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진보층에서 73%, 중도층에서 43%, 보수층에서 19%다.

문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 ‘코로나19 대처(26%)’가 가장 높았고 뒤이어 ‘외교·국제 관계(18%)’, ‘안정감·나라가 조용함(7%)’,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6%)’, ‘전반적으로 잘한다 및 경제 정책(각각 4%)’, ‘복지 확대(3%)’ 순으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자들이 꼽은 부정 평가 이유로는 ‘부동산 정책(25%)’이 가장 컸고 ‘코로나19 대처 미흡(13%)’,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10%)’, ‘공정하지 못함·내로남불 및 전반적으로 부족하다(이상 5%)’, ‘북한 관계(4%)’, ‘리더십 부족·무능하다(4%)’, ‘주관·소신 부족·여론에 휘둘림(4%)’, ‘독단적·일방적·편파적(3%)’ 등이 꼽혔다.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9%, 국민의힘 34%,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이 17%, 국민의당 5%, 정의당 4%, 그 외 정당·단체의 합은 1%로 각각 집계됐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더불어민주당 지지도는 4%p 올랐고 국민의힘은 5%p 떨어졌다.

이번 조사는 지난 22일부터 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상대로 전화조사원 인터뷰를 통해 이뤄졌다. 여론조사 표본추출은 무선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유선전화 RDD 10% 포함)했으며 표본오차는 ±3.1%p(95% 신뢰수준)다. 응답률은 15.0%(총 통화 6663명 중 1000명 응답 완료)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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