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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별 금리인하요구권 운영 실적 공시... 감면액은 신한·수용률은 농협이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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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별 금리인하요구권 운영 실적 공시... 감면액은 신한·수용률은 농협이 1위

최병수 기자

기사입력 : 2022-08-30 16:10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더파워=최병수 기자] 5대 시중은행 중 금리인하요구권을 통해 금리를 가장 많이 깎아준 은행은 신한은행으로 나타났다. 신청 건수 중 금리인하요구권을 가장 많이 받아준 은행은 NH농협은행으로 파악됐다.

은행연합회는 30일 홈페이지 소비자 포털에 은행별 금리인하 요구권 운영실적을 비교 공시했다고 밝혔다.

연합회에 따르면 5대 은행에서는 NH농협은행(59.5%), 우리은행(46.5%), KB국민은행(37.9%), 하나은행(33.1%), 신한은행(30.4%) 순으로 올해 상반기 기준 금리인하 요구권 수용률(수용건수/신청건수)이 높았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신한은행이 금리인하요구권을 통해 27억8800만원을 감면, 가장 많은 금액을 깎아줬다. 2위인 하나은행(11억9400만원), 3위인 KB국민은행(8억6100만원)을 합친 금액보다 많다. 4위는 우리은행으로 7억7800만원을 깎아줬고, NH농협은행은 5억500만원을 감면해 5위에 올랐다.

공시에 참여한 19개 은행 전체 중에서는 KDB산업은행의 수용률이 92.6%로 가장 높고, 토스뱅크가 17.9%로 가장 낮았다.

카카오뱅크(17.8%), 케이뱅크(24.6%) 등 인터넷 은행들의 수용률이 전반적으로 전통 시중은행들을 크게 밑돌았다.

지방은행에서는 제주은행의 수용률이 6.7%에 불과했다. 이어 대구은행 37.4%, 경남은행 38.2%, 광주은행 38.7%, 전북은행 39%, 부산은행 42.8% 등이었다.

은행연합회 통계에 따르면 상반기 은행권 전체 금리인하 요구권 신청 건수는 88만8천618건으로, 이 가운데 약 22만797건이 받아들여져 수용률은 24.84%로 집계됐다.

은행엽합회는 “이번 공시를 통해 소비자들이 은행별 금리인하요구권 운영 현황을 확인하고 거래은행을 선택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도 “다만 금리인하요구 수용률을 기준으로 은행 선택 시, 비대면 채널을 통한 금리인하요구가 활성화된 은행은 중복 신청 건이 상당수 포함된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는 만큼, 수용건수 및 이자감면액 등을 중심으로 비교하는 것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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