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향 초대 위원장 “차별 없는 광산, 존중의 일상 만들 것”
▲박균택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 광산갑지역위원장은 지난 1일 지역위원회사무실에서 국회의원 시민인권특별위원회 발대식을 열고, 초대 위원장으로 박세향 위원장을 위촉했다.(사진=박균택의원실 제공)[더파워 호남취재본부 손영욱 기자] 박균택 더불어민주당 광주시 광산갑지역위원장(광주 광산갑 국회의원)은 지난 1일 박균택 지역위원회 사무실에서 ‘시민인권특별위원회’ 발대식을 열고, 초대 위원장으로 박세향 위원장을 위촉했다.
이날 발족한 ‘시민인권특별위원회’위원회는 지역사회가 체감할 수 있는 생활형 인권정책을 확산하고, 사회적 약자와의 연대를 강화하기 위해 구성됐다. 발대식에는 지역위원회 임원진과 시민단체 관계자, 청년·여성 인권활동가 등이 함께했다.
박세향 초대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인권은 거창한 구호가 아닌 일상의 관계 속에서 실천되어야 한다”며 “차별 없는 광산, 존중이 일상이 되는 지역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균택 위원장은 “시민의 삶을 지키는 인권정치는 민주당의 핵심 가치”라며 “위원회가 지역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순례 한국유네스코협회연맹 광주전남협회 세계문화유산추진위원회 위원장이 영상 축하 메시지를 전하며 “인권은 인간 존엄의 출발점”이라며 “이번 출범이 인권이 숨 쉬는 도시 광산의 미래를 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위원회는 앞으로 ▲생활 속 인권 사례 발굴 ▲취약계층 돌봄 연계 ▲청소년·여성·노인 인권포럼 운영 ▲시민 인권교육 및 캠페인 추진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매월 ‘생활 속 인권이야기’ 특강을 열어 시민 참여형 인권문화 확산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광산갑지역위원회는 이번 출범을 계기로 시민이 함께 만드는 인권도시 모델을 제시하고, 지역 인권정치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겠다는 계획이다.
손영욱 더파워 기자 syu4909k@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