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과학기술대학교(총장 허남용)는 지난 22일, 본교 A동 대강당에서 장병규 크래프톤 이사회 의장을 초청해 특강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청년들이 사회를 이끄는 리더와 소통하며 통찰을 공유받고 스스로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크래프톤 주도로 마련됐다.
이날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은 ‘AMA(Ask Me Anything)’를 주제로 연단에 올랐다. 장병규 의장은 크래프톤을 글로벌 기업으로 일궈낸 경험을 공유하고, 미래 인재들인 청년들의 성장을 위해 조언을 전했다.
장병규 의장은 강연에서 ‘대한민국’, ‘글로벌과 성취’, ‘동료’로 자신의 정체성을 설명하며 삶과 일에 대한 본인만의 철학을 공유했다. 장 의장은 자아 정체성의 중요성을 언급하면서, 나라에 대한 깊은 애정으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글로벌한 게임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사회∙경제에 대한 식견을 나누며 이제는 글로벌 시장에서 리더십을 발휘하는 ‘양방향적인 글로벌 성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몰입을 통한 성장과 동료와의 협업 중요성 등 미래 인재들을 위한 진심 어린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강연 후반에는 학생들의 질문에 장 의장이 직접 답변하며 청년의 진로와 미래에 대해 실질적인 조언을 전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이 자리에서 학생들은 ▲자기계발 ▲바람직한 의사결정 방법 ▲리더십 및 대인관계 ▲산업 및 경영 등 구체적이고 다양한 주제를 놓고 고민을 나눴다. 이에 대해 장 의장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현실적이면서도 깊이 있는 통찰을 공유했다.
특강에 참석한 한 학생은 “좋아하는 것, 잘하는 것을 포기하지 말라는 말씀에 위로를 받았고, 진로에 관해 현실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어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기과학기술대학교 허남용 총장은 “우리 학생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 신화를 만든 기업가와 직접 소통하며 조언을 구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게 된 데 매우 뜻깊다”며, “이번 특강이 청년들의 진로 설계에 필요한 유의미한 통찰과 동기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