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성남시장 시절 ‘1층 열린 시장실’의 혁신 가치 계승
춘추관장 시절 3평 공간을 ‘소통 광장’으로 만든 경험, 군산에서 꽃피운다
▲김재준 전 청와대 춘추관장이 지난 1월 26일 군산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사진=김재준)
[더파워 이강율 기자] 김재준 군산시장 예비후보가 자신의 첫 번째 공약인 [약속 1]을 발표하며, 시청 4층에 위치한 시장실을 1층으로 전격 이전하겠다고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번 공약이 과거 이재명 전 성남시장이 취임 직후 시장실을 1층으로 옮겨 시민들과의 물리적·심리적 벽을 허물었던 ‘열린 시장실’의 혁신 철학을 잇는 것이라고 밝혔다. 당시 1층 시장실은 행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시민 중심의 시정을 상징하는 이정표가 되었다. 김 예비후보는 이를 군산에 도입해 ‘공간 혁명’을 통한 ‘행정 혁명’을 이루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김 예비후보는 청와대 춘추관장 시절, 3평 남짓한 관장실을 항상 기자들과 소통하는 이들로 가득 차게 운영했던 실전 경험을 강조했다. 당시 그는 좁은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문턱을 낮춰 ‘열린 관장실’을 실천한 바 있다.
김 예비후보는 “춘추관장 시절, 공간의 크기보다 중요한 것은 소통하려는 마음가짐이라는 것을 몸소 느꼈다”며 “이재명 시장이 1층 시장실로 소통의 길을 열었듯, 저 또한 춘추관에서 검증된 소통 DNA를 바탕으로 1층에서 시민들과 직접 눈을 맞추겠다”고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현재 4층에 위치한 시장실은 그 자체로 권위주의의 상징처럼 여겨져 왔다”며 “시장실을 1층으로 내리는 것은 단순한 사무실 이전이 아니라, 시장이 출퇴근하며 시민과 일상적으로 마주치고 투명하게 업무를 수행하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명”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시장실이 1층이 되면 시민의 목소리가 더 선명하게 전달되고 행정의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이라며, “투명한 행정, 시민을 섬기는 행정은 바로 이 1층에서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김재준 예비후보는 이번 ‘시장실 1층 이전’ 공약을 시작으로, 시민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약속] 시리즈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