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뉴스=민진 기자) 국내 여성 컨템포러리 브랜드 레터리(LETERIE)가 대만 대표 인플루언서 마비스(MAVIS)와의 협업을 통해 해외 시장 진출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레터리는 최근 마비스와 함께 진행한 라이브 방송을 통해 자사의 인기 제품을 대만 현지 소비자들에게 선보여, 방송과 동시에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높은 성과를 거뒀다.
이번 협업은 K-패션 브랜드의 글로벌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한 사례로 평가된다. 감각적인 디자인과 실용성을 겸비한 레터리의 제품은 마비스의 신뢰도 높은 콘텐츠와 어우러져 강력한 시너지를 발휘했다.
대만에서 영화배우, 가수, 예능인으로 다방면에서 활약 중인 마비스는 SNS(페이스북 기준) 팔로워 수 50만명 이상을 보유한 대만의 탑 인플루언서다. 높은 팬덤과 영향력을 바탕으로 K-브랜드의 인지도를 끌어올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레터리 브랜드 관계자는 “이번 라이브 방송을 통해 마비스와 함께한 협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앞으로도 대만을 포함한 아시아 및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유통 확대와 마케팅 전략을 펼칠 예정”이라며 “브랜드의 감도와 개성을 유지하면서도 다양한 고객층과 소통할 수 있는 글로벌 프로젝트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레터리는 국내에서도 인플루언서 협업, 온라인 플랫폼 기획전 등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으며, 이번 해외 진출 성과를 계기로 글로벌 패션 브랜드로의 성장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