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민진 기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보건산업 분야 유망 창업기업의 투자유치와 스케일업을 지원하기 위해‘2025년 6월 K-BIC STAR DAY 투자유치 기술설명회’를 지난 4월에 이어 6월 26일(목) 서울 중구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바이오의약품, 의료기기, 디지털헬스케어 등 다양한 영역의 Seed~Series B단계 창업기업 8개사가 참가했으며, 국내 주요 벤처캐피탈 및 제약사 투자 담당자 10여 곳이 참석해 총 62명의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오전에는 참여 창업기업의 IR 발표 세션이 진행되었으며, ▲아반트릭스, ▲프로티어바이오텍, ▲보이노시스, ▲빌릭스, ▲뉴라이브, ▲큐제네틱스, ▲이지다이아텍, ▲레디큐어 등 참가 기업들은 각자의 핵심 기술력과 성장 전략을 공개했다.
특히, 이날 IR 발표를 통해 ㈜빌릭스가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되어 IR 고도화 및 언론홍보 지원을 받게 되었으며, 심사위원단은 “기술 상용화 가능성과 글로벌 전개 전략이 명확한 우수 사례”라고 평가했다.
오후 세션에서는 창업기업과 투자자 간 1:1 비즈니스 파트너링이 총 28건 진행되었으며, 이 중 10건은 후속 투자 미팅 의향이 있다고 응답, 향후 실제 투자유치로 이어질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관계자는“이번 K-BIC STAR DAY는 초기 창업기업의 IR 역량을 검증하고,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보건산업 분야 창업기업들이 실제 투자 유치로 이어질 수 있는 실질적 접점을 제공한 자리였다”며“앞으로도 민간 투자시장과 공공 인큐베이팅 체계를 연결하는 바이오 창업 투자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민진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