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이설아 기자] 아모레퍼시픽의 더마 브랜드 에스트라가 미국에 이어 캐나다와 호주 시장에 공식 진출하며 글로벌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에스트라는 지난 2월 세계 최대 화장품 편집숍 세포라(Sephora)와 독점 파트너십을 체결해 미국 시장에 론칭했으며, 오는 8월부터는 캐나다와 호주의 세포라 온·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현지 고객을 만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시장 진출에서는 에스트라의 대표 제품인 아토베리어365 라인을 전면에 내세웠다.
출시 이후 누적 판매 700만개를 돌파한 아토베리어365 크림을 비롯해 버블 클렌저, 세럼, 하이드로에센스, 로션, 수딩크림, 미스트, 바디로션 등 총 8종과 베스트셀러 트라이얼 키트를 선보인다. 미국 시장에서도 호평을 받은 아토베리어365 라인은 민감 피부 고객층을 겨냥한 에스트라의 대표 라인이다.
에스트라 관계자는 “미국에 이어 캐나다와 호주 시장에도 제품을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40여 년의 연구 역량을 기반으로 K-뷰티 더마 브랜드로서 인지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에스트라는 태평양제약의 더마 기술력과 아모레퍼시픽 연구 역량을 토대로 성장해왔으며, 일본·베트남·태국·미국 등지에 진출해 글로벌 입지를 강화해왔다. 이번 캐나다·호주 진출 이후에도 유럽 등으로 시장 확대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설아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