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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오픈AI와 손잡고 국내 첫 Agentic AICC 개발…하반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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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오픈AI와 손잡고 국내 첫 Agentic AICC 개발…하반기 출시

유연수 기자

기사입력 : 2025-07-28 14:32

오픈AI 싱가포르 오피스에서 열린 협약식에 안형균 LG유플러스 기업AI사업그룹장(왼쪽)과 앤디 브라운 오픈AI 아시아태평양 지역 비즈니스 총괄이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오픈AI 싱가포르 오피스에서 열린 협약식에 안형균 LG유플러스 기업AI사업그룹장(왼쪽)과 앤디 브라운 오픈AI 아시아태평양 지역 비즈니스 총괄이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더파워 유연수 기자] LG유플러스가 국내 통신업계 최초로 Agentic AI 기반의 AI 컨택센터(AICC) 개발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28일 글로벌 인공지능(AI) 선도기업 오픈AI(OpenAI)와 AICC 솔루션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LG유플러스는 오픈AI의 기술을 적용한 고객 상담 AI 에이전트를 개발하고, 이를 기반으로 AICC 사업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특히 범용성과 정확성이 요구되는 전문 상담 영역까지 소화할 수 있는 AI 에이전트를 구현해 기업 고객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LG유플러스는 LG AI연구원의 ‘엑사원(EXAONE)’과 오픈AI의 API를 결합한 멀티 엔진 전략을 본격화한다. 엑사원의 한국어 및 도메인 특화 역량을 STT(음성인식)와 요약 등 핵심 상담 서비스에 적용하고, 오픈AI 기술을 결합해 고객사 맞춤형 모델 조합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상담 품질과 효율성을 한층 높이고 B2B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자사 고객센터의 챗봇, Auto QA, 상담 어드바이저 등 다양한 영역에도 멀티 엔진 기술 적용을 확대해 고객 응대 품질과 업무 효율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최근 진행한 고객 의도 분류 테스트에서 오픈AI 기술의 추론 능력이 복잡한 고객 질문을 정확히 파악하는 데 강점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차세대 Agentic AICC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를 올해 하반기 중 정식 출시해 기술 주도권을 확보하고, B2B AI 사업 확대의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안형균 LG유플러스 기업AI사업그룹장은 “AI 기반 상담 자동화는 단순 생산성 향상을 넘어 고객경험 혁신을 실현하는 핵심 수단”이라며 “오픈AI와의 협력으로 개발되는 Agentic AICC를 하반기 출시하고, B2B AI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앤디 브라운 오픈AI 아시아태평양 지역 비즈니스 총괄은 “LG유플러스는 AI로 고객 서비스를 혁신하는 모범 사례를 만들고 있다”며 “오픈AI 기술이 LG유플러스의 맞춤형 고객 경험 제공에 기여할 수 있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유연수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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