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노·사는 18일 당진시 용연동의 수해 피해를 입은 7가구를 방문해 복구활동을 실시했다.
[더파워 유연수 기자] 현대제철이 폭염과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를 위해 장애예술인 지원부터 수해복구까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사회공헌 미션인 ‘함께하는 미래를 위한 가치 창출’에 따라 소외 이웃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 활동에 나서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10일에는 경기도 하남시에서 열린 장애인 문화예술 표준사업장 ‘㈜올모하남’ 개소식에 참석해 지분 투자 및 운영 지원을 약속했다. 올모하남은 발달장애인을 미술 작가로 고용해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장으로, 공용 및 개인 작업실, 교육실, 휴게공간 등을 갖춘 396㎡ 규모의 창작 공간을 마련해 장애예술인들이 안정적으로 작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해당 사업장에서는 장애예술인의 작품을 활용한 전시회는 물론, 디자인 상품 개발과 온라인·오프라인 판매도 병행할 계획이다.
현대제철이 초복을 앞둔 16일 당진시노인복지관 경로식당에서 CEO와 함께하는 삼계탕 배식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지역 사회를 위한 식사 지원 봉사도 이어졌다. 초복을 앞둔 지난 16일, 현대제철 임직원과 ‘마중물 주부 봉사단’ 30여 명은 충남 당진시노인복지관을 찾아 어르신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삼계탕, 바나나, 당진산 카스텔라, 식혜 등을 대접했다.
수해 복구 활동도 펼쳐졌다. 당진제철소 임직원과 노조, 주부 봉사단 등 70여 명은 지난 18일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당진시 용연1통 지역을 찾아 진흙 제거, 파손된 가전·가구 정리 등 복구 작업을 도왔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기후 위기 속에서 더 큰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과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