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이효열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장, 김동만 한국플랫폼프리랜서노동공제회 이사장, 양승준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장, 강동진 쿠팡이츠서비스 상무가 지난 29일 성남시에서 진행한 배달파트너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기념하고 있다.
[더파워 이설아 기자] 쿠팡이츠서비스(CES)가 무더위 속 배달파트너들의 건강 보호를 위해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29일 경기도 성남시를 시작으로 인천 남동구(7월 31일), 서울 강남구(8월 8일), 금천구(8월 13일) 등으로 확대된다.
CES는 각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배달파트너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폭염 대응 현장 행사를 열고, 온열질환 예방 물품을 무상 지원한다. 성남시 행사에는 고용노동부 성남지청,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 한국플랫폼프리랜서노동공제회 등이 함께했으며, 참여한 200여 명의 배달파트너 전원에게 헬멧·쿨토시 등을 지급했다.
현장 행사에 참석한 배달파트너들에게는 생수, 이온음료를 비롯해 헬멧, 휴대용 선풍기, 라이트 등 안전용품이 100% 당첨 이벤트 형식으로 제공되며, 각 지역별 제공 품목은 상이하다.
이와 함께 CES는 전국 28개 배달파트너 쉼터에 생수와 이온음료를 상시 비치하고 있으며, 배달파트너 전용 앱을 통해 쉼터 위치와 이용 안내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2022년부터 총 166만여 개의 생수 쿠폰과 지난 7월 22일에는 아이스커피 쿠폰 13만여 개를 배달파트너에게 지원한 바 있다.
폭염뿐 아니라 폭우 등 여름철 재해 예방을 위해, CES는 지난 4~6월 전국 13개 지역에서 무상 안전점검 및 소모품 교체 행사를 개최해, 이륜차의 주요 부품 점검과 소모품 교체를 통한 사고 예방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CES는 앱을 통해 배달파트너에게 ‘온열질환 예방 가이드’ 및 ‘폭염·폭우 안전수칙’을 지속 안내하고 있으며, 기상 상황에 따른 주의사항도 수시로 공지하고 있다.
CES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에도 안전한 배달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했다”며 “배달파트너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여름철 활동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