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유연수 기자] 컴투스는 게임테일즈가 개발하고 자사가 퍼블리싱하는 초대형 MMORPG ‘더 스타라이트’의 핵심 캐릭터 5종에 대한 심층 정보를 30일 공개했다.
이번에 소개된 캐릭터들은 리스플라워, 프랙토피아, 마이어소티스 등 서로 다른 차원과 대륙에서 소환된 영웅들로, 각기 다른 배경과 상처, 운명적 관계를 통해 게임 내 멀티버스 서사의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릴 전망이다.
먼저 ‘이리시아’는 엘프 종족으로, 치유사와 마법사를 겸한 듀얼 클래스 캐릭터다. 리스플라워 대륙 피스유니온 진영 소속으로, 전투 중 마법진 폭발에 휘말려 마이어소티스로 이동하게 됐다. 부드럽고 차분한 성격 속에 전장의 리더로서 책임감을 지닌 인물이다.
‘데커드 롬벨’은 마검사와 검투사를 사용하는 400세 이상의 미노타우르스 캐릭터로, 냉철한 판단력과 정치적 기지를 갖춘 리스플라워 대륙 컨커리그 진영 소속 영웅이다. 카오스의 본질을 파헤치려는 의지를 바탕으로 복잡한 세계관을 이끈다.
다크엘프 ‘라이뉴 봄바스’는 궁수와 창병 클래스를 병행하며, 과거 억울한 누명으로 가족을 잃은 상처를 지닌 인물이다. 컨커리그에서 피스유니온으로 전향한 후, 마법 폭발로 인해 마이어소티스로 건너오게 된다. 세 영웅 간에는 복잡한 감정선과 긴장감이 얽혀 있으며, 이들의 관계는 게임 서사 전반의 중심축으로 작용한다.
마스코트 캐릭터로는 헌터와 어쌔신 듀얼 클래스를 지닌 ‘실키라’와 도적·연금술사를 겸비한 소인족 ‘로버’가 있다. 실키라는 어린 시절 가족을 잃은 상처로 인해 차갑고 무표정한 성격을 지녔고, 로버는 발랄하고 유머러스한 매력으로 게임 속 분위기를 환기시키는 캐릭터다.
컴투스 관계자는 “‘더 스타라이트’는 단순한 전투 중심의 MMORPG를 넘어, 각 캐릭터의 내면과 관계, 운명적 서사를 통해 입체적인 몰입 경험을 제공하는 4세대 MMORPG”라며 “앞으로도 주요 캐릭터와 세계관에 대한 정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해 기대감을 높여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연수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