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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포장재 감축 성과로 환경부 ‘유통산업 순환경제’ 최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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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포장재 감축 성과로 환경부 ‘유통산업 순환경제’ 최우수상 수상

이설아 기자

기사입력 : 2025-07-30 15:45

(왼쪽부터)정재웅 한국환경공단 자원순환본부 이사, 오상원 쿠팡 물류정책실 상무, 김고응 환경부 자원순환국장이 '유통산업 순환경제 선도기업' 최우수 수상을 기념하고 있다.
(왼쪽부터)정재웅 한국환경공단 자원순환본부 이사, 오상원 쿠팡 물류정책실 상무, 김고응 환경부 자원순환국장이 '유통산업 순환경제 선도기업' 최우수 수상을 기념하고 있다.
[더파워 이설아 기자] 쿠팡이 환경부가 주관한 ‘유통산업 순환경제 선도기업 업무협약’ 중간 공유회에서 포장재 감축 노력의 성과를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중간 공유회는 지난해 3월 환경부와 주요 유통기업 및 택배사가 체결한 자원순환 업무협약의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민관 협력을 통한 친환경 정책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 코리아나 호텔에서 열린 행사에서는 19개 참여 기업 가운데 5개 우수 기업이 선정됐으며, 쿠팡은 그중 최고 등급인 최우수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쿠팡은 비닐 포장재의 두께를 약 10%, 종이박스 중량을 약 12% 줄이는 등 포장재의 원천 감량을 실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비닐 포장재에 재생 원료를 점진적으로 확대 적용하며 재활용성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다회용 포장재 확대 역시 핵심 성과 중 하나다. 쿠팡은 신선식품 배송에 활용되는 ‘프레시백’ 외에도 최근 일반 상품에 적용 가능한 초경량 다회용 포장재 ‘에코백’을 도입해 친환경 배송을 강화하고 있다. 에코백은 80g의 경량 재질로 반복 사용이 가능하며, 비닐 포장재를 대체해 소비자의 분리배출 부담과 포장폐기물 발생을 줄일 수 있다.

특히 ‘프레시백’은 하루 평균 약 31만 개의 스티로폼 박스 사용을 줄이는 효과를 내며, 연간 여의도 면적의 6.5배에 달하는 토지 보존, 약 900만 그루의 나무 식재 효과에 해당하는 탄소 저감 효과를 낳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환경부 김고응 자원순환국장은 “택배 포장기준이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업계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며 유통업계의 순환경제 전환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쿠팡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친환경 물류 시스템 구축은 쿠팡의 중요한 목표”라며 “친환경 유통 인프라를 기반으로 고객이 상품 주문부터 배송까지 친환경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속 투자하고 혁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설아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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