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인간공학디자인상 ‘베스트 오브 베스트’로 선정된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식기세척기’ 제품
[더파워 유연수 기자] 삼성전자의 2025년형 비스포크 AI 가전이 대한인간공학회가 주관하는 ‘2025년 인간공학디자인상(Ergonomic Design Award)’에서 최고 영예를 안았다.
올해 25회를 맞이한 인간공학디자인상은 제품의 사용성, 효율성, 안전성, 감성 품질 등을 소비자 관점에서 종합 평가해 수여하는 국내 인간공학 설계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시상에서 ▲‘비스포크 AI 식기세척기’가 베스트 오브 베스트(Best of Best)를,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냉장고와 ▲‘비스포크 AI 스팀’ 로봇청소기가 특별상(Special)을 각각 수상했다.
베스트 오브 베스트를 수상한 식기세척기는 ‘오토 오픈 도어’를 적용해 손에 식기를 들고 있거나 고무장갑을 낀 상태에서도 가볍게 누르기만 하면 쉽게 문을 열 수 있도록 설계됐다. 상단 선반에는 ‘글라이드 레일’을 적용해 무거운 바구니도 적은 힘으로 부드럽게 여닫을 수 있다.
또한 ▲컵 안쪽까지 깔끔하게 세척 가능한 ‘컵맞춤 세척 구역’, ▲국그릇·밥그릇 수납에 특화된 ‘대용량 맞춤선반’, ▲프라이팬을 세워 넣을 수 있는 ‘프라이팬 홀더’ 등 실용성을 고려한 내부 설계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별상을 수상한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냉장고는 오토 오픈 도어뿐 아니라 “냉장고 문 열어줘” 같은 음성 제어 기능도 탑재돼, 고령자나 어린이 등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내부에는 ‘AI 비전 인사이드’ 기능이 적용돼 식재료의 입출을 자동 인식하고 리스트화하며, 9형 터치스크린을 통해 연결된 가전기기를 통합 제어할 수 있는 사용자 친화적 UI도 좋은 평가를 얻었다.
삼성전자 DA사업부 이보나 상무는 “제품 기획 초기부터 인간공학적 요소를 중요하게 반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모든 연령대가 쉽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