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임직원들이 30일 중복을 맞아 서울남부보훈지청과 함께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을 찾아 삼계탕과 삼계죽 세트를 전달했다.
[더파워 유연수 기자] 효성이 중복을 맞아 국가유공자들을 위한 보양식 나눔에 나섰다. 효성은 지난 30일 서울남부보훈지청과 함께 국가유공자 200명을 대상으로 삼계탕·삼계죽 세트를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무더운 여름철 건강관리에 취약한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을 응원하고, 나라를 위한 헌신에 보답하고자 마련됐다. 후원 물품은 개별 포장된 삼계탕 5개와 삼계죽 4개로 구성된 세트로, 각 가정에 직접 배송됐다.
효성은 2015년부터 서울남부보훈지청과 협력해 매년 두 차례 국가유공자들에게 필요한 생필품을 전달하고 있다. 이 외에도 국가유공자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을 후원하고, 보훈가족 나들이 행사도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등 다양한 보훈 관련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효성 관계자는 “국가유공자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