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김규용 기자] 경기과학기술대학교는 지난 18일 교내 A동 대강당에서 ‘2025년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학위수여식’을 열고 48명의 졸업생에게 전문학사 학위를 수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학위수여식은 조기취업형 계약학과의 운영 성과를 기념하는 자리로, 학생들의 노력과 협약기업의 기여를 함께 조명했다. 행사에는 안재우 조기취업형계약학과사업단장을 비롯해 참여기업 관계자, 교직원, 내외빈이 참석해 졸업생들을 축하했다.
졸업생 48명 가운데 학업 성적과 품행이 우수한 8명이 표창을 받았다. 컴퓨터기계융합과 조민기 학생이 총장상을 수상했으며, 이 외에도 각 학과에서 성적 우수자가 상을 받았다.
또한 학과 운영과 인재 양성에 기여한 협약기업 대표들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수상자는 △마인즈아이 홍지중 △대유테크 유이린·이강현 △모빌리티365 김성룡 △라이트버드 이병관·권성호 대표 등이다.
안재우 사업단장은 “1년 반 동안 학업과 일을 병행하며 완주한 졸업생들이 자랑스럽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도 신의와 성실을 잊지 말고 현재 직장이 마지막 직장이라는 각오로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어 “일찍 사회생활을 시작한 만큼 저축과 투자에도 힘써 미래를 준비하는 영리한 직장인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는 입학과 동시에 취업이 확정되고, 2학년부터 직장인으로 근무하며 학업을 병행하는 제도로 1.5년 만에 전문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경기과기대는 2026학년도 신입생을 △미래모빌리티과 △컴퓨터기계융합과 △영상콘텐츠과 △패션매니지먼트과에서 모집할 예정이며, 전형 일정과 세부 내용은 대학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