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지역기반 비자 취득 후 1개월 이상 김제시에 거주하면 30만원 지원
▲김제시청 전경(김제시 제공)[더파워 이강율 기자] 김제시가 지역기반 비자를 취득한 우수 외국인 인력의 안정적 정착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5년 지역기반 비자 정착지원금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지역특화형 비자 지역우수인재(F-2-R), 외국국적동포(F-4-R), 숙련기능인력(E-7-4, E-7-4R)이며, 2025년에 신규로 추천·취득한 후 김제시에 1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에게 1인당 30만 원이 지급된다.
이번 사업은 인구 감소 문제에 대응하고 우수 외국인 인재와 숙련 기능 인력을 지역으로 유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3월 공고 당시 3개월 이상 거주 조건을 1개월 이상으로 완화해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신청은 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의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서류를 작성한 뒤, 지평선산업단지 입주기업협의회 또는 김제시청 투자유치과에 직접 방문해 12월 19일까지 하면 된다.
정성주 시장은 “지역기반 비자 정착지원금을 통해 지역 인재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외국인 유입을 활성화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우수 인력이 찾는 김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강율 더파워 기자 kangyulee@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