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체육회‧전북생태관광육성지원센터 주관, 오는 9월 27일 개최
자연‧문화‧관광이 어우러진 힐링 페스티벌, 9월 19일까지 선착순 300명 모집
▲옥정호 천리길 행복걷기 행사 포스터(임실군 제공)[더파워 이강율 기자] 임실군체육회와 전북생태관광육성지원센터는 9월 27일 오전 9시 옥정호 붕어섬과 천리길 일원에서 ‘전북 삼천리길 페스티벌 in 임실 – 2025 옥정호 천리길 행복걷기’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참가비는 1인당 1만 원이며, 참가 신청은 9월 19일까지 임실군청과 임실군체육회, 전북생태관광육성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300명을 모집한다.
임실군은 3년간 100억 원을 투입해 4km 붕어섬길을 새롭게 조성, 옥정호 붕어섬의 절경을 가까이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참가자들은 임진왜란 당시 왜군을 섬멸한 전승지를 기념해 조성된 양대박 장군 운암 전승지에서 출발, 붕어섬길과 출렁다리를 지나 붕어섬 생태공원까지 이어지는 약 6km 탐방 코스를 걷는다.
행사 당일 오전 8시에는 전주월드컵경기장과 운암면 쌍암리 주차장에서 행사장까지 셔틀버스를 운행, 참가자의 이동 편의를 돕는다.
또한 참가자에게 점심과 기념품이 제공되며, 코스 곳곳에는 천리길 해설사와 안전요원이 배치돼 쾌적하고 안전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준비됐다.
부대행사로는 지역 음악 밴드와 난타 공연이 식전 공연으로 펼쳐진다.
임실군체육회 관계자는 “옥정호와 붕어섬을 무대로 한 이번 걷기 행사는 자연 속에서 건강을 챙기고 문화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기회”라며 “많은 분들이 참여해 임실의 매력을 체험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태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강율 더파워 기자 kangyulee@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