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이설아 기자] 매일유업은 신생아 전용 산양분유 ‘앱솔루트 산양100’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매일유업은 7년 만에 산양분유 신제품을 선보이며 신생아 부모들의 가장 큰 고민으로 꼽히는 소화 문제와 불규칙한 수유 간격을 해결하는 데 집중했다. 이번 제품은 생후 0일부터 100일까지 아기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골든타임 솔루션’을 지향한다.
‘앱솔루트 산양100’은 산양유 단백질 속 A2-베타카제인이 소화 흡수를 돕고, 산양유 지방에 포함된 중쇄지방산은 우유보다 입자가 작아 편안한 소화에 유리하다. 또 소화가 느린 쌀 전분을 배합해 아기의 포만감을 오래 유지할 수 있어 수유 간격을 늘리는 데 도움을 준다.
장 건강을 위한 설계도 강화됐다. 프리바이오틱스 2종과 유산균, HMO(모유올리고당) 2종을 담고, 두뇌 발달과 시력 형성에 필요한 DHA·ARA·루테인을 모유 수준으로 맞췄다. 여기에 면역 체계 형성을 돕는 뉴클레오타이드까지 포함해 신생아 시기 성장 발달을 두루 지원한다.
이번 신제품 출시는 출산율 반등 흐름과도 맞물린다. 통계청에 따르면 6월 출생아 수는 1만9953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9.4% 증가해 12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앱솔루트 산양100’은 출산율 회복세 속 부모들의 대표적인 육아 고민에 초점을 맞춘 제품”이라며 “아기의 건강한 성장과 부모의 육아 부담 완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설아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