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이강율 기자] 새길을 여는 참교육포럼 노병섭 대표는 9월 23일 화요일, 도교육청 기자실에서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어린이 등하굣길 안전 위협에 대한 특별법 제정 등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성곤 위원실 자료에 따르면 하루 1.3건의 유괴 범죄가 발생하고 있으며, 2021년 324건, 2022년 374건, 2023년 469건, 2024년 414 건, 2025년 8월까지 319건의 유괴 및 유괴 미수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새길을 여는 참교육포럼은 구체적 대책으로 △아동 안전 특별법 제정 및 전담기구 신설 △정규 교육과정 속 안전교육 강화와 모의훈련 정례화 △시니어 클럽 및 퇴직교사 중심 방법 자율대 활용 △마을 단위 안심귀가 거점 지정 △범죄 노출 아동에 대한 심리・정서 지원 확대 등 우리 사회 전반의 혁신적인 시스템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제시하였다.
이에 노병섭 대표는 “안전한 등하굣길이 교육의 첫걸음이다. 지난 34년 6개월 교사생활의 경험을 토대로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교육 현장을 위해서는 교육청, 경찰, 지자체의 각별한 노력과 대책이 필요하다”며 “특별법 제정뿐만 아니라 사회적 연대를 통한 안전망 구축으로 아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우리 사회가 책임져야 한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