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 '전북말산업복합센터' 현장 행정 실시(사진=김제시)[더파워 이강율 기자] 김제시는 김희옥 부시장이 22일 전북말산업복합센터(용지면)를 찾아 말산업 관련 시설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현장 행정을 펼쳤다고 밝혔다.
전북말산업복합센터는 2013년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교육기관으로 지정됐으며, 2019년에는 마사과와 재활승마과를 통합해 말산업스포츠재활과로 개편했다.
현재 약 60명의 대학생과 승용마 74필을 보유·관리하며 말조련사, 승마지도사, 재활승마지도사 등 전문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김제시는 실내·외 마장 시설 개보수, 교육 장비 확충, 전문 인력 양성 교육 등을 지원하는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전북말산업복합센터와 협력해 관내 초·중·고 학생 승마 체험, 유소년 승마대회, 재활승마 한마당 등을 지원하며 승마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김 부시장은 전북말산업복합센터에 이어 김제시유기동물보호센터를 방문해 유기동물 구조·보호 현황을 점검하고, 유기동물 포획단의 근무 환경을 세심히 살폈다.
김희옥 부시장은 “이번 현장 행정을 통해 김제시가 승마 인구 저변 확대와 국내 말산업 인재 육성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아울러 유기동물보호센터를 통한 유기견 구조·보호와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강율 더파워 기자 kangyulee@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