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이설아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지인 경주에서 전국 관광두레 서비스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팝업 전시를 19일부터 28일까지 열고, 이와 연계한 관광두레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주 황리단길 ‘너드 하우스’에서 진행된 이번 전시에는 주민사업체 46곳이 참여했다. 특히 2025 으뜸두레로 선정된 ▲농업회사법인주식회사 꿀벌인(경북 칠곡) ▲주식회사 바다공룡(경남 고성) ▲하늘별바다 유한회사(전남 무안)와, 최근 편의점 GS25에 입점한 ▲공동체공간 수작(전북 완주) 등이 참여해 지역의 이야기를 담은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였다.
26일에는 ‘지속가능한 지역 관광 발전’을 주제로 경상권역 관광두레 워크숍이 열렸다. 워크숍에는 경상권역 관광두레 PD와 함께 이영찬 동국대 와이즈캠퍼스 교수(한국APEC학회 지역위원장) 등 유관 기관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해 지역관광 활성화 사례를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관광 생태계 조성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지역 대학생들을 초청해 관광 현장을 견학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이영근 한국관광공사 관광기업지원실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 고유 콘텐츠가 지역관광 활성화의 핵심임을 보여줬다”며 “지역 주민 주도의 관광이 곧 지속가능한 관광의 미래인 만큼, 공사는 관광두레 성장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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