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부·울·경 취재본부 이승렬 기자] 울산시교육청이 학교 현장에서의 올바른 디지털기기 활용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디지털기기 활용 안내서’와 ‘디지털 시민교육 실천 자료’를 제작·보급한다. 수업과 학교생활 전반에서 디지털 시민성을 기르고, 안전하고 책임 있는 사용 기준을 제시하겠다는 취지다.
이번 안내서는 디지털기기의 교육적 활용을 지원하는 동시에 개인정보 보호, 디지털 윤리, 건강한 사용 습관 형성 등 학교 현장에서 실질적인 기준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일률적인 사용 제한이 아닌 학생·교원·학부모가 함께 참여해 학교 여건에 맞는 디지털기기 활용 규칙을 수립·운영하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안내서에는 대상별 맞춤형 실천 수칙도 담겼다. 학생에게는 개인정보 보호와 정보 판별 능력, 저작권 존중과 건강한 사용 습관을, 교원에게는 수업 목적에 부합하는 활용과 학생 자료 보호, 보안 관리 강화를 제시했다. 학부모에게는 가정 내 사용 규칙 마련과 자녀의 안전한 디지털기기 사용 지도 역할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보급된 ‘디지털 시민교육 실천 자료’는 수업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발표 자료와 교육 영상으로 구성됐으며, 디지털 정체성부터 정보 문해력, 사회 참여까지 여섯 개 핵심 영역을 체계적으로 다룬다. 자료는 울산교육청 디지털 문해력 지원 누리집 ‘울디릿’을 통해 제공되며, 다양한 디지털 교육 활동과 연계 활용될 예정이다.
울산교육청은 이번 자료 보급을 계기로 학교와 가정이 함께 만드는 건강한 디지털 교육 환경이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