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 전체를 무대로 활용하는 입체적 판놀음 구조와 관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대동적 구성은 이를 단순한 민속공연이 아닌 ‘공동체예술’로 승화시키는 핵심 요소다.
즉흥성과 현장성이 살아있는 판굿은 매 순간 새롭게 완성되는 살아있는 전통으로 보존을 넘어 현재적 생명력을 이어가고 있다.
행사의 백미는 관람객들의 소망을 담은 소지를 매단 달집태우기다. 활활 타오르는 불길속에 묵은 액운을 씻어내고 새해복을 기원하는 상징적 의식으로 달집이 타오른 뒤에는 모두가 하나되어 어우러지는 대동놀이 판굿이 펼쳐지며 화합의 절정을 이룬다.
군은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점검을 철저히 실시하고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해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심 민 군수는 행사에 앞서 “필봉정월대보름굿은 우리 임실의 소중한 문화 자산이자, 이웃과 정을 나누며 화합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활활 타오르는 달집과 함께 지난 액운을 모두 날려 보내고, 임실군민과 방문객 모두의 가정에 풍요와 행복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임실필봉농악보존회(회장 양진성)가 주최·주관하며, 임실군이 후원한다. 자세한 일정과 참여방법은 필봉문화촌 홈페이지 및 문의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