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윌은 27일 중국 신루이웨이예 그룹과 글로벌 교육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은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 촬영을 하는 양형남 에듀윌 대표(왼쪽)와 남용권 신루이웨이예 그룹 회장.
[더파워 이설아 기자] 에듀윌이 중국 현지 네트워크 기업과 손잡고 글로벌 교육 사업 확장에 나선다. 에듀윌은 중국 글로벌 교육 네트워크 기업 신루이웨이예(鑫瑞伟业)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에듀윌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자사가 보유한 교육 콘텐츠와 신루이웨이예의 중국 현지 인프라를 결합해 글로벌 교육 생태계 전반에서 새로운 사업 모델을 발굴하기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협약식은 지난 27일 서울 구로구 에듀윌 본사에서 열렸고, 양형남 에듀윌 대표이사와 남용권 신루이웨이예 회장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에듀윌은 협약을 기점으로 TOPIK(한국어능력시험)과 주요 직무 자격증 등 핵심 콘텐츠를 중국 현지 실정에 맞춰 최적화하고, 전용 학습 앱 보급에 나선다. 아울러 신루이웨이예가 중국 내 13개 지사를 운영하는 인프라를 거점으로 ‘에듀윌 북경 센터’ 설립을 추진해 K-교육 확산을 위한 현지 전초기지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신루이웨이예는 2003년 설립 이후 여행·출입국·물류 분야에서 20년 이상 업력을 쌓아온 글로벌 전문 그룹으로, 베이징·상하이·광저우 등 중국 주요 13개 도시에 지사망을 확보하고 있다. 유학 및 출입국 서비스 브랜드 ‘투투출국(투투유학)’을 운영하며 현지 교육 서비스 시장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고 에듀윌은 밝혔다.
양형남 에듀윌 대표이사는 “글로벌 유학 서비스 모델을 주도해 온 신루이웨이예와 협력하게 되어 뜻깊다”며 “양사의 역량을 결합해 교육 서비스의 국경을 허무는 사회적·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전했다.
남용권 신루이웨이예 회장은 “에듀윌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가 중국 현지 네트워크와 만나 유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성장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 이후 실무 논의를 거쳐 추후 북경에서 실무 유학 사업 법인인 ‘신루이진청유학서비스유한회사’와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담은 추가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