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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소비자물가 2.6% 상승…석유류 급등에 오름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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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소비자물가 2.6% 상승…석유류 급등에 오름폭 확대

이경호 기자

기사입력 : 2026-05-06 08:49

생활물가 2.9% 올라 체감 부담 커져…신선식품은 6.1% 하락

[연합뉴스]
[연합뉴스]
[더파워 이경호 기자] 국제유가 상승 영향이 국내 물가에 반영되면서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 중반대로 올라섰다. 국가데이터처가 6일 발표한 ‘2026년 4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4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9.37로 전월 대비 0.5%, 전년 동월 대비 2.6% 각각 상승했다.

전월 대비로는 농축수산물이 하락했지만 공업제품과 서비스가 오르면서 전체 물가를 끌어올렸다. 전기·가스·수도는 전월과 같은 수준을 보였다. 전년 동월 대비로도 농축수산물은 하락했으나 서비스와 공업제품, 전기·가스·수도가 오르면서 전체 상승률이 2.6%를 기록했다.

석유류 가격 상승이 물가 오름폭 확대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석유류는 전년 동월 대비 21.9% 오르며 공업제품 가격 상승을 이끌었다. 품목별로는 경유가 30.8%, 휘발유가 21.1%, 등유가 18.7%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근원물가 흐름도 2%대 초반을 유지했다.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지수는 전월 대비 0.3%, 전년 동월 대비 2.2% 각각 올랐다.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지수도 전월 대비 0.3%, 전년 동월 대비 2.2% 상승했다.

체감물가를 보여주는 생활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5%, 전년 동월 대비 2.9% 각각 상승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식품은 1.4%, 식품 이외 품목은 3.9% 올랐다.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보다 생활물가지수 상승률이 높게 나타나면서 소비자가 체감하는 물가 부담은 더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신선식품지수는 하락했다. 신선식품지수는 전월 대비 3.8%, 전년 동월 대비 6.1% 각각 떨어졌다. 전년 동월 대비 신선어개는 4.2% 상승했지만 신선채소는 12.7%, 신선과실은 6.3% 각각 하락했다.

서비스 물가는 공공서비스보다 개인서비스를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졌다. 공공서비스는 1.4% 상승하는 데 그쳤지만 개인서비스는 3.2% 올랐고, 외식 물가는 2.6% 상승했다. 국제항공료와 보험서비스료, 공동주택관리비 등 일부 개인서비스 품목도 상승 압력으로 작용했다.

4월 물가 흐름은 농축수산물과 신선식품 가격 하락에도 석유류와 서비스 가격 상승이 전체 지수를 끌어올린 구조로 요약된다. 향후 물가 흐름은 국제유가 변동과 개인서비스 가격, 생활물가 품목의 상승세 지속 여부가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경호 더파워 기자 lkh@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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