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우리은행 투체어스W 청담센터에서 열린 프라이빗 세미나에서 자산가 고객들이 강연을 듣고 있다.
[더파워 이경호 기자] 자산가 대상 금융서비스가 세무와 투자 상담을 넘어 문화·취미·라이프스타일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다. 우리은행은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청담·송도·도곡 등 주요 ‘투체어스W센터’에서 자산가 고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프라이빗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자산관리 범위를 재무 영역에만 두지 않고 세무, 투자, 문화, 취미 등 고객 생활 전반과 연결한 점이 특징이다. 우리은행은 자산가 고객의 관심이 투자 수익률뿐 아니라 건강 관리, 여가, 문화 경험 등으로 넓어지는 흐름을 반영해 센터별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투체어스W 청담센터는 ‘젊음도 투자다’를 주제로 자산관리 전략과 함께 자기 관리, 삶의 질 향상과 관련한 항노화 관리법을 다뤘다. 송도센터는 상속·증여, 신탁 등 가업 승계와 관련된 세무 전략을 중심으로 최신 ETF 투자 흐름을 함께 소개했다.
도곡센터는 작가 전시회와 음악 공연을 결합한 문화 융합형 세미나를 운영했다. 예술 콘텐츠를 매개로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고, 자연스럽게 자산관리 상담으로 이어지는 방식이다. 여의도센터는 글로벌 시장 전망 강연과 함께 프로골퍼의 원포인트 골프 레슨, 음악 공연을 마련했다.
우리은행은 각 세미나가 실생활과 자산관리에 활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고객 관심사에 맞춘 프로그램을 통해 자산관리 특화점포의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자산가 고객의 관심이 자산을 넘어 삶 전반으로 확대되는 흐름을 반영해 세미나를 기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관심과 상황에 맞춘 자산관리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