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이경호 기자] 러닝이 생활형 운동으로 확산되면서 금융권에서도 건강관리 활동과 저축을 연계한 상품이 나오고 있다. 하나은행은 달리기 기록에 따라 금리 혜택을 제공하는 ‘달려라 하나 적금’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달려라 하나 적금’은 고객의 러닝 기록을 우대금리 조건에 반영한 1년 만기 적금 상품이다. 가입 금액은 매월 1만원 이상 30만원 이하이며, 기본금리와 우대금리를 포함해 최고 연 6.0%의 금리가 적용된다.
우대금리는 달리기 기록에 따라 차등 제공된다. 하나은행은 ‘하나원큐 마이데이터 건강 자산관리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누적 달리기 거리를 측정하고, 기록에 따라 연 1.5%에서 연 2.5%까지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누적 달리기 거리가 500km 이상이면 연 2.5%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국민 체력 100 체력 인증서’ 발급 여부나 초대 코드를 통해 가입한 고객 수에 따라 최고 연 1.0%의 우대금리가 제공된다. 적금 가입일 직전 1년간 하나은행 예·적금을 보유하지 않은 고객에게는 연 0.7%의 우대금리 조건도 마련됐다.
‘하나원큐 마이데이터 건강 자산관리 서비스’는 달리기 거리 측정 외에도 건강검진, 병원·약국 방문 이력 등을 기반으로 산출한 건강 점수를 제공한다. 하나은행은 신체 활동을 통한 건강관리와 금융 생활을 함께 관리할 수 있도록 관련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달려라 하나 적금’을 통해 고객들이 달리기와 금융을 함께 즐기며 건강한 저축 습관을 기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스포츠와 연계한 금융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경호 더파워 기자 lkh@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