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이경호 기자] 고유가와 영농철이 맞물리면서 서민과 농업인의 비용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금융권의 수수료 지원 조치가 이어지고 있다. NH농협은행은 오는 6월 30일까지 2개월간 전국 자동화기기 수수료를 면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수수료 면제는 전국 NH농협은행과 농축협 자동화기기에 적용된다. NH농협은행 및 농축협 계좌를 통한 출금 거래와 타행이체 거래가 대상이다.
NH농협은행은 중동 정세 불안 등 대외 요인에 따른 고유가 흐름과 본격적인 영농철 진입으로 고객 부담이 커진 점을 고려해 이번 조치를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수수료 면제 기간 동안 해당 계좌 이용 고객은 농협 자동화기기에서 출금과 타행이체 시 수수료 부담을 덜 수 있다.
NH농협은행은 최근 금융 취약계층과 서민·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만60세 이상 고객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보상보험’ 무료 가입을 지원하고 있으며, 서민과 소상공인의 유류비 부담 완화를 위한 주유비 캐시백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최근 중동 정세 불안 등 대내외 요인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고객의 비용 부담이 커진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금융 취약계층과 서민·소상공인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해 상생 금융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경호 더파워 기자 lkh@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