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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현장]강성휘 민주당 목포시장 후보 “목포 대전환 반드시 해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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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현장]강성휘 민주당 목포시장 후보 “목포 대전환 반드시 해내겠다”

손영욱 기자

기사입력 : 2026-05-08 09:59

“목포는 지금 결단의 시간” 기자간담회…RE100 에너지산업·체류형 관광 등 미래 성장전략 제시

“민주당, '한 몸'으로 지방 선거 필승” 다짐
이호균 후보, 선대위원장 수락 공개 ‘원팀’
“단순 지원 정책만으로 미래 바꿀 수 없다”
재정·행정 혁신생활밀착형 복지정책 확대
“해상 풍력 중심 부두 배후 산업단지 조성
해안 중심 ‘관광+비즈니스’ 복합도시 구축
“여론조사 왜곡 의혹 선관위 무혐의 사안”

▲강성휘 더불어민주당 목포시장 후보가 7일 후보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사진=더파워뉴스 손영욱 기자)
▲강성휘 더불어민주당 목포시장 후보가 7일 후보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사진=더파워뉴스 손영욱 기자)
[더파워 호남취재본부 손영욱 기자] “전남광주 행정통합은 위기에 처한 지자체의 도약의 기회가 될 수 있는 전환점으로 여깁니다. 통합에 따른 각종 특례를 지렛대 삼아 중앙정부의 재정 지원을 확보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목포시 발전을 꼭 이루도록 하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강성휘 목포시장 후보가 7일 후보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목포의 미래 비전과 핵심 공약을 발표하며 “목포 대전환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이날 강 후보는 모두발언을 통해 목포의 현재 상황을 “산업 침체와 인구 감소, 재정 위기가 동시에 진행되는 복합 위기 상황”으로 규정하고 대대적인 구조 개혁과 도시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 후보는 “목포는 지금 산업 정체와 청년 인구 유출, 재정 악화라는 삼중의 위기를 겪고 있다”며 “젊은 사람들은 도시를 떠나고 지역경제는 활력을 잃어가고 있으며, 재정 역시 점점 의존 구조에 머물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이대로 가면 목포는 더 작아질 수밖에 없다”며 “지금은 단순한 선택의 시간이 아니라 도시의 미래를 결정할 결단의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단순한 지원 정책만으로는 도시의 미래를 바꿀 수 없다”며 “돈이 돌고 시민들이 함께 수익을 나누는 구조로 도시 시스템 자체를 바꾸겠다”고 말했다.

강 후보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목포 미래 전략으로 ▲RE100 에너지 산업도시 전환 ▲산업구조 개편과 기업 유치 ▲체류형 관광산업 육성 ▲재정·행정 시스템 혁신 ▲생활밀착형 복지정책 확대 등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특히 RE100 기반 에너지 산업 육성을 목포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제시했다.

강 후보는 “목포를 서남권 에너지 산업의 거점도시로 만들겠다”며 “해상풍력을 중심으로 전용부두와 배후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RE100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에너지가 산업이 되고 산업이 일자리가 되는 선순환 구조를 반드시 만들겠다”며 “청년들이 떠나지 않고 다시 돌아오는 도시 기반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목포지역 100여명의 청년들이 강성휘 민주당 목포시장 예비후보 ‘청년청’ 신설 공약을 환영하는 세레모니를 하고 있다.(사진=강성휘 캠프 제공)
▲목포지역 100여명의 청년들이 강성휘 민주당 목포시장 예비후보 ‘청년청’ 신설 공약을 환영하는 세레모니를 하고 있다.(사진=강성휘 캠프 제공)
또 산업 대전환을 위해 목포 고하도와 산정·원산 일대에 신규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해 해상풍력과 에너지, 해양MRO 산업 중심의 클러스터를 구축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강 후보는 “기업은 준비된 부지와 기반시설이 있어야 들어온다”며 “실제 기업과 연구기관이 함께 모이는 산업생태계를 구축해 투자와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내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산업 기반이 갖춰져야 청년 일자리도 생기고 지역경제도 살아난다”며 “목포를 단순 소비도시가 아니라 미래 산업도시로 바꾸겠다”고 덧붙였다.

관광 분야에 대해서는 기존의 단순 방문형 관광을 넘어 체류형 관광산업 구조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강 후보는 “북항에서 평화광장까지 이어지는 해안축을 중심으로 관광과 문화, 비즈니스가 결합된 관광·MICE 복합도시를 구축하겠다”며 “1천만 관광객이 찾고 머무르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관광객 숫자만 늘어나는 관광이 아니라 관광 수익이 지역 상권과 시민 소득으로 연결되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관광이 지역경제를 살리는 실질적 산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전남 서남권 공동경제권 구축에 대한 구상도 밝혔다.

강 후보는 질의응답 과정에서 “목포와 무안·신안·영암·해남·진도까지 연결되는 광역생활권 구축이 필요하다”며 “광역교통망과 광역관광망을 함께 구축해 서남권이 공동 성장하는 경제 네트워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목포는 해상풍력과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중심 역할을 맡고 주변 지역과 상생 발전하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며 “서남권 전체가 대한민국 미래 성장축으로 자리잡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재정과 행정 시스템 혁신 방안도 제시했다.

강 후보는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재정과 행정이 먼저 달라져야 한다”며 ▲시민주권형 재정 운영 시스템 구축 ▲교부세 구조 개선 ▲재정 리스크 관리 ▲불필요한 예산 절감 및 집중 투자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쓰는 행정이 아니라 남기는 행정으로 바꾸겠다”며 “공정한 인사 시스템과 성과 중심 행정을 통해 시민이 신뢰하는 시정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특히 “일하는 사람이 대우받는 시정을 만들겠다”며 “공무원들이 소신 있게 일할 수 있는 행정 환경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생활밀착형 정책도 함께 발표했다.
▲강성휘 민주당 목포시장 후보(오른쪽 첫 번째)가 목포를 방문한 새만금 포엑스(POEX) 김승수 이사장이 이끄는 중국교역단과 간담회를 목포 발전에 대해 환담을 나누고 있다.(사진=강성휘 캠프 제공)
▲강성휘 민주당 목포시장 후보(오른쪽 첫 번째)가 목포를 방문한 새만금 포엑스(POEX) 김승수 이사장이 이끄는 중국교역단과 간담회를 목포 발전에 대해 환담을 나누고 있다.(사진=강성휘 캠프 제공)
강 후보는 ▲골목상권 100 프로젝트 ▲지역사랑상품권 1000억 원 확대 ▲공영주차장 5000면 확충 ▲75세 이상 어르신 100원 버스 단계적 확대 ▲목포의료원 소아청소년과 신설 등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골목상권 활성화 정책과 관련해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는 골목형 상점가를 대폭 확대해 전통시장과 골목경제를 살리겠다”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 정책을 펼치겠다”고 설명했다.

이날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는 시민과의 직접 소통 방안에 대한 의견도 제시됐다.

강 후보는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구조를 반드시 만들겠다”며 “시장 직통 문자 시스템과 SNS 공식계정을 운영해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의견을 전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시민이 체감하는 시정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행정이 시민 위에 군림하는 것이 아니라 시민 속으로 들어가는 시정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선거 과정에서 불거진 각종 논란과 네거티브 공세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강 후보는 “이번 선거가 흠집내기와 진흙탕 싸움으로 가서는 안 된다”며 “목포의 미래를 위한 정책과 비전 경쟁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목포의 인구 감소와 경제 침체가 심각한 상황에서 소모적인 갈등에 시간을 허비할 여유가 없다”며 “남은 선거 기간 시민들과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희망을 만드는 선거를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강 후보는 간담회 말미에서 민주당 원팀 선거체제 구축 의지도 강조했다.

강 후보는 “민주당 경선 과정에서 함께 경쟁했던 후보들과 힘을 모아 원팀 선거를 치르겠다”며 “이호균 후보가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아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민주당이 하나로 뭉쳐 이번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또 “이번 지방선거는 목포가 위기에서 기회로 전환되는 새로운 출발점이 돼야 한다”며 “네거티브와 흠집내기에 시간을 허비할 여유가 없다. 미래를 놓고 토론하고 대안을 만드는 선거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강 후보는 간담회를 마무리하며 “목포는 멈춘 도시가 아니라 방향을 잃은 도시”라며 “방향만 제대로 바꾸면 다시 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저 강성휘는 정책도, 경험도, 실행력도 준비돼 있다”며 “준비된 시장, 일하는 시장, 목포를 바꾸는 시장이 돼 반드시 목포 대전환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강 후보는 박홍률 후보가 제기한 여론조사 왜곡 의혹에 대해 “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2월 조사한 결과 무혐의를 받은 사안이다”며 네거티브 공세 중단을 언급했다.

손영욱 더파워 기자 son4909@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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