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4534억원으로 3.1% 감소…계약잔액 9조5730억원
[더파워 이경호 기자] 금호건설이 올해 1분기 매출 감소에도 영업이익을 두 배 이상 늘리며 수익성을 개선했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금호건설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4534억340만원, 영업이익 121억1759만원, 당기순이익 107억9471만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4680억4785만원보다 3.1% 감소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57억3814만원에서 111.2% 증가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7억8043만원에서 107억9471만원으로 늘었다.
지배기업 소유주지분 순이익은 109억3298만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12억7156만원과 비교하면 이익 규모가 확대됐다. 기본 및 희석주당이익은 보통주 기준 302원이다.
수익성 개선에는 매출총이익 확대가 영향을 미쳤다. 금호건설의 1분기 매출총이익은 336억4187만원으로 전년 동기 198억4976만원보다 증가했다. 매출원가는 4197억6153만원으로 전년 동기 4481억9809만원보다 줄었다.
사업 성격별 매출은 건축 부문이 가장 컸다. 올해 1분기 건축 매출은 2716억6500만원으로 전년 동기 2629억1700만원보다 증가했다. 토목 매출은 1169억6700만원, 플랜트 매출은 592억5100만원, 기타 매출은 55억2000만원으로 나타났다.
주요 제품·서비스별로 보면 주택·개발 매출이 2017억700만원으로 전체의 44.5%를 차지했다. 토목·플랜트·환경 부문 매출은 1568억6000만원으로 34.6%, 건축은 699억5800만원으로 15.4%였다. 해외 매출은 193억5800만원으로 4.3%, 기타는 55억2000만원으로 1.2%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국내 매출 비중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1분기 국내 매출은 4340억4500만원, 해외 매출은 193억5800만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국내 매출은 4439억2200만원에서 줄었고, 해외 매출도 241억2600만원에서 감소했다.
수주잔고로 볼 수 있는 계약잔액은 9조원대를 유지했다. 1분기 말 기준 금호건설의 총 계약잔액은 9조5730억1100만원이다. 국내 계약잔액은 9조4605억9600만원이며, 이 가운데 건축 계약잔액이 7조1673억7600만원, 토목 계약잔액이 2조2932억2000만원이다. 해외 토목 계약잔액은 1124억1500만원으로 나타났다.
재무상태표 기준 올해 3월 말 연결 자산총계는 1조5159억6905만원이다. 부채총계는 1조2831억2734만원, 자본총계는 2328억4171만원으로 집계됐다. 부채비율은 551.07%로 전기 말 520.23%보다 높아졌다.
이경호 더파워 기자 lkh@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