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가 프랑스 칸에서 27일부터 10월 1일(현지시간)까지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면세박람회 ‘2026 TFWA World’에 참가한다. 사진은 ‘2026 TFWA World’에 참가한 KT&G 부스 전경.[더파워 한승호 기자] KT&G가 전 세계 약 110개 공항과 179개 면세점에 구축한 판매망을 유럽과 중남미 등으로 확대한다. 지난해 글로벌 매출 1조원을 넘어선 초슬림 담배 브랜드 '에쎄(ESSE)'를 앞세워 해외 면세사업의 외연을 넓힌다는 구상이다.
KT&G는 지난 27일부터 오는 10월 1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세계면세협회(TFWA)의 면세박람회 '2026 TFWA World'에 참가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까지 5년 연속 참가다.
KT&G의 글로벌 면세사업은 1995년 중국 면세시장에 '88라이트'를 선보이면서 시작됐다. 이후 판매처를 늘려 현재 국내 공항 면세점을 포함해 세계 약 110개 공항, 179개 면세점에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에쎄'를 중심으로 '레종(RAISON)', '보헴(BOHEM)' 등 주요 브랜드를 선보였다. 특히 에쎄는 지난해 해외에서만 1조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한 브랜드로, KT&G는 이를 중심으로 글로벌 제품 포트폴리오와 해외 사업 성과를 소개했다.
KT&G는 이번 박람회를 해외 파트너사와의 사업 접점을 넓히는 계기로 활용해 기존 면세 판매망을 유럽과 중남미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해외 면세점 입점 지역을 다변화하면서 글로벌 사업 비중을 키우겠다는 전략이다.
KT&G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에서 해외 파트너들과 추가 사업 기회를 논의하고 주요 브랜드를 알리는 데 집중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네트워크를 넓혀 해외 면세시장에서 사업 기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승호 더파워 기자 hansh1975@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