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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500명 앞에 선 시각장애인 합창단…코웨이, 음악으로 편견 허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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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500명 앞에 선 시각장애인 합창단…코웨이, 음악으로 편견 허문다

한승호 기자

기사입력 : 2026-10-06 11:13

코웨이 물빛합창단이 서울 은평중학교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합창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코웨이 물빛합창단이 서울 은평중학교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합창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더파워 한승호 기자] 시각장애인 합창단이 중학생 500여명 앞에서 노래하고 자신의 일상을 직접 이야기했다. 코웨이는 공연과 교육을 결합해 청소년들이 장애를 일방적인 설명이 아닌 문화예술과 당사자의 경험을 통해 이해하도록 하는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다.

코웨이는 시각장애인 합창단 '물빛합창단'이 지난달 30일 서울 은평구 은평중학교에서 장애 인식 개선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은평중학교 재학생 500여명이 참여했다. 물빛합창단은 김광석의 '바람이 불어오는 곳', 윤종신의 '오르막길' 등 학생들에게 익숙한 대중가요와 팝송을 포함해 총 6곡을 선보였다.

무대는 합창 공연으로만 끝나지 않았다. 공연 중간에는 김수현 합창단원이 직접 강사로 나서 '시각장애인 바로 알기' 교육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교육을 통해 시각장애의 다양한 특성과 실제 일상생활에서 겪는 경험을 들었다. 장애를 특정한 이미지로 바라보기보다 당사자의 이야기를 직접 접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이번 행사는 물빛합창단이 창단 이후 이어온 '미래 세대를 위한 장애 인식 개선 캠페인'의 하나다. 코웨이는 청소년과 직접 만나는 공연을 통해 문화예술 활동과 장애 인식 개선을 연결하고 있다.

물빛합창단은 2022년 창단된 중증 시각장애인 단원 중심의 혼성 합창단이다. 정기연주회와 지역사회 공연 등 다양한 무대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해 '제33회 세계 장애인의 날 기념 전국장애인합창대회'에서 대상인 대통령상을 받았다.

코웨이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청소년들이 장애에 대한 편견을 허물고 다름을 존중하는 마음을 갖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장애 인식 개선과 사회적 가치 확산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승호 더파워 기자 hansh1975@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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