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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0MW 가스터빈 미국으로 보낸다…두산에너빌리티, 스페이스XAI 첫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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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0MW 가스터빈 미국으로 보낸다…두산에너빌리티, 스페이스XAI 첫 공급

한승호 기자

기사입력 : 2026-10-07 11:02

6일 두산에너빌리티 창원 본사에서 개최된 380MW 가스터빈 출하식에서 스페이스XAI 주요 관계자들과 손승우 파워서비스BG장(사진 가운데)을 비롯한 두산에너빌리티 임직원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6일 두산에너빌리티 창원 본사에서 개최된 380MW 가스터빈 출하식에서 스페이스XAI 주요 관계자들과 손승우 파워서비스BG장(사진 가운데)을 비롯한 두산에너빌리티 임직원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더파워 한승호 기자] 두산에너빌리티가 창원에서 제작한 380MW급 가스터빈을 미국 AI 기업 스페이스XAI에 공급한다. 미국으로 향하는 첫 가스터빈을 발판으로 글로벌 빅테크 기업의 에너지 인프라 시장과 북미 대형 가스터빈 사업까지 공략 범위를 넓힌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스페이스XAI에 공급하는 S2 380MW 가스터빈(DGT6-300H) 제작을 완료하고 지난 6일 창원 본사 가스터빈 조립공장에서 출하식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가스터빈은 스페이스XAI가 미국에서 추진하는 에너지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에 투입될 예정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이 요구하는 기술 규격을 충족해 제품을 출하했다는 점에서 향후 추가 사업 확대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출하식에는 스페이스XAI 주요 관계자와 손승우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BG장 등 임직원 70여명이 참석했다.

스페이스XAI 관계자들은 가스터빈 출하 현장을 확인한 뒤 창원 본사의 생산시설도 둘러봤다. 이후 두산에너빌리티 경영진과 간담회를 갖고 향후 가스터빈 사업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번 공급을 단일 기자재 수출에 그치지 않고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의 사업 접점을 넓히는 계기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특히 AI 산업 확대와 함께 전력 인프라 수요가 늘어나는 시장에서 대형 가스터빈 공급 기회를 추가로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손승우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BG장은 "세계적인 AI 기업의 공급망에 진입하며 대한민국 가스터빈의 기술력과 품질을 입증했다"며 "이번 출하를 발판 삼아 북미를 비롯한 글로벌 대형 가스터빈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승호 더파워 기자 hansh1975@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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