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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금메달 이어 4명 태극마크…한화비전 휠체어럭비 아시아 무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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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금메달 이어 4명 태극마크…한화비전 휠체어럭비 아시아 무대 간다

한승호 기자

기사입력 : 2026-10-15 10:28

 13일 서울에서 열린 아시안패러게임 출정식에서 선수단과 한화비전 관계자들이 선전을 다짐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3일 서울에서 열린 아시안패러게임 출정식에서 선수단과 한화비전 관계자들이 선전을 다짐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더파워 한승호 기자]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금메달을 차지한 한화비전 휠체어럭비 선수들이 태극마크를 달고 아시아 무대에 오른다. 소속 선수 가운데 4명이 국가대표로 발탁돼 오는 18일 개막하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패러게임’에 출전한다.

한화비전은 이성희, 박승철, 김영훈, 김건엽 등 소속 휠체어럭비 선수 4명이 아시안패러게임 국가대표로 최종 선발됐다고 15일 밝혔다.

이성희는 대표팀 주장과 공격수를, 박승철은 부주장과 수비수를 맡는다. 김영훈은 공격수, 김건엽은 수비수로 한국 대표팀에 합류해 일본 아이치·나고야에서 열리는 대회에 나선다.

앞서 한화비전 소속 김건엽, 김영훈, 이성희, 황희철은 지난달 제주에서 열린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혼성 휠체어럭비 쿼드 종목에 충청북도 대표로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했다.

쿼드는 사지 기능에 제한이 있는 선수가 참가하는 종목으로 국제대회 기준과 같은 경기 방식을 적용한다. 패럴림픽 등 국제무대를 목표로 한 전문 선수 육성을 위한 종목으로 운영되고 있다.

한화비전은 2024년 11월부터 휠체어럭비 선수들을 직접 고용해 급여와 훈련 환경을 지원하고 있다. 운동복과 장비 구매 비용도 별도로 지원하고 있으며, 이달 신규 선수를 영입해 총 5명 규모의 선수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선수단은 일본 출국을 앞둔 지난 13일 서울에서 출정식을 가졌다. 한화비전 임직원들도 행사에 참석해 국가대표로 출전하는 선수들을 격려했다.

국가대표팀 주장 이성희 선수는 "회사의 지원 덕분에 훈련에 집중할 수 있었고 전국장애인체전 금메달이라는 결실로 이어졌다"며 "이번 아시안패러게임에서도 매 경기 후회 없는 플레이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화비전 관계자는 "선수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휠체어럭비 선수단에 대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승호 더파워 기자 hansh1975@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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