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미국 뉴욕 타임스 스퀘어의 대형 전광판을 통해 ‘삼성위크 2026’을 소개하는 모습
[더파워 한승호 기자] 삼성전자가 창립기념일을 앞두고 전 세계 63개국에서 ‘삼성위크 2026’을 진행한다. 올해는 스마트폰과 웨어러블, 생활가전, TV 등을 연결한 AI 기반 사용 경험을 전면에 내세웠다.
삼성전자는 지난 12일부터 국가별로 ‘삼성위크 2026’을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7년째를 맞은 삼성위크는 삼성닷컴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글로벌 행사로, 한국에서는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운영된다.
올해 주제는 ‘더 똑똑한 기술로 일상을 더욱 풍요롭게’다. 삼성전자는 개별 제품 기능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여러 AI 제품을 연동해 업무와 건강관리, 주방, 홈 엔터테인먼트 등 일상 속 활용 장면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업무 분야에서는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의 대화면과 멀티윈도우 기능을 스마트 모니터와 연계하는 사용 경험을 선보인다. 건강관리에서는 갤럭시 워치 울트라2와 갤럭시 S26 울트라, 갤럭시 버즈4 프로를 함께 활용하는 방식으로 모바일 기기 간 연결성을 강조했다.
주방에서는 비스포크 AI 냉장고와 비스포크 오븐, 갤럭시 Z 폴드8을 연동해 식재료 관리와 레시피 추천 기능을 활용하는 환경을 제시한다. 거실에서는 마이크로 RGB와 사운드바를 활용한 영상·게이밍 경험과 비스포크 AI 콤보를 결합해 가전과 엔터테인먼트 기기의 연결성을 보여준다.
삼성전자는 삼성 계정에 등록된 보유 기기를 바탕으로 제품을 추천하고 ‘삼성케어플러스’와 보상판매 등 삼성닷컴 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 삼성 리워즈 포인트 역시 기기와 액세서리뿐 아니라 갤럭시 스토어와 삼성 아트 스토어 등 디지털 콘텐츠·서비스 영역까지 활용 범위를 넓혔다.
글로벌 현장 홍보도 병행한다. 행사 기간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와 영국 런던 피카딜리 광장 등의 대형 전광판을 통해 삼성위크 2026을 알리며 해외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모바일과 가전, TV 등 각 제품군의 AI 기능을 하나의 사용 경험으로 연결하는 전략을 선보이고 있다. 국가별 행사 일정은 다르게 운영되며 한국에서는 11월 한 달간 삼성위크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