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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비전, 사업장 인근 생물다양성 관리…운중천 정화활동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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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비전, 사업장 인근 생물다양성 관리…운중천 정화활동 확대

한승호 기자

기사입력 : 2026-10-23 09:21

한화비전 임직원들이 지난 21일 성남시 분당구 운중천 일대에서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유해식물 제거’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비전 임직원들이 지난 21일 성남시 분당구 운중천 일대에서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유해식물 제거’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더파워 한승호 기자] 한화비전이 경기도 성남시 본사 인근 하천에서 2200㎡ 규모의 생태계 정화에 나섰다. 임직원들이 환삼덩굴 등 유해식물 약 42kg을 직접 제거하고 인근 하천에는 수질 정화를 위한 미생물 흙공을 투입하며 사업장 주변 생물다양성 관리에 나섰다.

한화비전은 지난 21일 성남시 분당구 운중천 일대에서 임직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유해식물 제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참가자들은 운중천 쌍룡교부터 봇들교까지 왕복 2km 구간을 따라 이동하며 토착 식물의 성장을 방해하는 환삼덩굴 등 생태계 교란 식물을 집중적으로 제거했다. 약 1시간 동안 정화한 면적은 2200㎡, 약 665평 규모다.

이날 제거한 유해식물은 약 42kg으로 50L 규격 봉투 23포대 분량이다. 한화비전은 유해식물이 주변 토착종으로 확산되기 전에 제거해 하천 생태환경을 관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인근 금토천에서는 수질 정화 활동도 병행했다. 임직원들은 수질 정화와 악취 저감을 돕는 ‘유용 미생물(EM) 흙공’ 350개를 하천에 투입했다.

이번 활동은 한화비전이 사업장 주변 자연환경을 직접 관리하는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의 하나로 추진됐다. 회사는 글로벌 협의체인 자연 관련 재무정보공개 태스크포스(TNFD)가 강조하는 사업장 인근 자연자본 보호 방향을 고려해 본사와 가까운 운중천을 주요 생태 보전 구역으로 관리하고 있다.

한화비전은 앞으로도 운중천을 중심으로 정기적인 정화와 생태계 복원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관리와 함께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의 자연환경까지 ESG 관리 범위를 넓힌다는 방침이다.

한화비전 관계자는 "기후변화 대응만큼이나 기업이 위치한 지역사회의 생태계를 지키는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도 중요하다"며 "이번 운중천 유해식물 제거와 함께 환경 경영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승호 더파워 기자 hansh1975@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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